•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어쩌다 우리 수원이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 걸까요...

BLUE-1
472 1

어쩌다 우리 수원이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 걸까요...



(일본보다 역사가 더 오래되었음에도)

리그 초창기 각 구단의 대표들이 리그 활성화를 위한답시고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으로 떠날 때에도 

우리가 가는 길이 곧 전설이 된다며 참가하지 않았던 유일한 팀..


첼시와의 친선 경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대팀의 주전 선수가 교체가 되면 곧바로 우리도 함께 주전 선수 교체로 맞대응했던 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기부와 봉사에 가장 열심이었던 팀..


소중한 팬 신인기님을 가슴속에 기억하고 매년 기념하는 팀..


군입대를 위해 수원으로 잠시 복귀 할 무렵

고액을 제시한 타구단의 영입 요청에도

수원 이외의 다른 옵션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빵훈이


중동에서의 거액의 오퍼가 들어와도 수원을 위해 남았던 기훈..

그 염기훈이 국대에서의 실수로 상처받을까 노심초사 더 크게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던 팬들..


본인의 잘못을 모르고 알아도 덮어버리는 파렴치한 모 팀들과 맹목적인 그 팀들의 팬들과는 근본부터가 다른.. 우리는

비록 성적은 곤두박질이어도 

변함없는 낭만과 우리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문득....

 감흥이 없어서인지 결말도 제목도 가물가물한 영화  편 의 대사는 뚜렷하게 기억납니다.


기상이변으로 죽음을 앞둔 영국 과학자 셋이 마지막 건배를 하며 나눈 대화


 과학자는 "대영제국을 위해

다음 과학자는 "인류를 위해라고 건배하자

마지막 과학자가 말하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만약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면....

영원한 수원 BLUEWINGS를 위해!! 였을 텐데요


우리는 위대한 수원 블루윙즈 팬입니다..



하지만

우리 팬들의 수원에 대한 애정은 식어가고 상처받는 자부심은 서운함 그리고 분노로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당장의 성적이 반짝 좋아지면 팬들의 원성도 사라지고 모든 게 해결될 거라 믿는


극소수의 몇몇사람들!!

책임질 의지도 없고 

책임질 능력도 없는

이기적인

바로 그들 때문에...!!!



BLUE-1
2 Lv. 646/81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