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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양형모 블로그에 올라온글 지금봤네

탠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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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 격한 안도.


그냥 기뻤다. 주체할 수 없이 기뻐서 주체할 수 없이 울었다.

다행이라는 감정을 전해야만 했던 사실에 참담했고 숨이 조여오면서도 결국 우리의 바램을 전할 수 있었음에 다행이었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상황들이 반복되며 우리들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최선을 다하는 것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 있을때의 몸부림은 너무나 무거웠다.


우리를 한발 더 움직이게 한건 그들의 목소리였다. 절대 이렇게 흘러가게 두어서는 안된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그들의 목소리에서 나는 빛을 보았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고 나서야 그들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고 그때, 나는 표현하지 못할 감사함에 기꺼이 눈물을 흘렸다.


자존심이 상해도, 반성해야할 부분에 대해 반성하더라도, 지금은 우리가 지켜냈고 기회를 만들었다는것에 격려해주었으면 한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는 없지만 지나온 시간을 잊지는 않을 것이다. 


불확실, 불만족, 불가능 ,,,

내 안의 불을 태워야 한다. 불안의 불이 아닌 열정의 불을 태우는 순간,

우리는 모두의 확실한 만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당연히 잘해내고 싶다. 반복하고 싶지도 않다. 진심을 다해 노력해야함을 굳이 경험하여 뼛속 깊이 새겼다.


잘 쉬자. 그래야 잘 준비할 수 있다.

유난히 추웠던 봄, 여름, 가을 이었지만

겨울만은 따뜻하게 보내자.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탠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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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가자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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