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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경기 간단한 주관적인 리뷰

블루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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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 수원 수비 잘 준비해왔네?

 

- 현실은 걍 전북 공격도 엄청 별볼일없었고 이임생이 '준비'라고 해왔다고 할만한건 1도없음. 그냥 헨리가 너무 잘했고 박대원이 정말로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고 이종성도 오늘 잘해가지고 그렇게 보이는거임. 헨리가 이정도까지 해줄수있다는건 그래도 수원입장에서 정말로 긍정적인점임. 솔직히 오늘 퍼포먼스는 근 5년간봤던 수원 수비수 개인 퍼포먼스중엔 원탑급이었음. 정말 혼자 다한다는 느낌.

 

2. 고승범

 

- 지금 최성근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그 자리에 수원에서 뛸만한 선수가 많지가 않음. 그리고 지난 FA컵 우승에서 고승범뽕맛을본 이임생은 이번시즌 3경기 모두 고승범을 기용하고있음. 근데 안타깝지만 고승범은 1부리그에서 꾸준히 뛸만한 수준의 선수가아님. 많이뛰는건 좋은데 축구 지능이 엄청 떨어짐. 판단이 엄청 느리고 그 느린 판단마저도 악수를둠. 중원에서 볼잡아놓고 패스하는데 그 선택이 너무 안좋아서 우리팀선수가 받지를 못하거나 받아도 바로 압박붙어서 뭘 할수가없음. 그럼 고승범 말고 다른 대안이 누가있냐고 물어볼수있겠지만 그건 내가아니라 감독이 고민해야할일임. 고승범은 이미 아챔부터해서 오늘까지 자신은 그럴만한 능력이 없음을 보였음. 김준형같은 다른 카드를 써보던가 아니면 전술적으로 수정을하던가. 결론은 결국 감독이 문제다. 

 

3. 김민우

 

- 이임생 감독은 꾸준히 김민우 공미를 미는중. 하지만 김민우는 공미로 나선 경기들에서 거의 영향력을 보여주지못했음. 애초에 전술 기본 세팅부터가 문제라고봄. 2선위까지 볼이 제대로 투입되지를 않는데 뭘 어떻게하겠음. 김민우는 분명 좋은 선수고 다재다능한 선수였는데 이렇게도 못쓰는 감독이 있을줄은 몰랐음. 더 큰 문제는 계속해서 공미자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이임생은 계속 같은 롤로 선수를 기용하고있음. 결론은 학습능력이라고는 하나도없는 감독이 문제.

 

4. 안토니스 레드카드 이후의 상황

 

- 안토니스에대한 평가가 많이 갈리지만 기본적으로 수원 중원에서 볼컨트롤하고 볼배급할수있는 선수는 지금 얘뿐임. 그리고 시야나 패스능력 자체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봄. 어쨌든 이런 안토니스가 레드 카트받고 나갔는데 이후의 이임생의 대응이 이해가안감. 안그래도 미들에서 볼 점유가 안되는데 제대로된 전술적 변화도 없이 그냥 미들생략하고 뻥축구나하려고하고. 차라리 그전에하던것처럼 무승부라도 노리고 빠르게 수비나 미들들 투입해서 잠궈보던가.

 

5. 공격 전술의 부재

 

- 타가트같이 리그 최고의 피니셔있으면 뭐함. 볼투입이 전혀안되는데. 이건뭐 고등학교 반대항전도아니고 뭐 준비된 전술이 하나도없음. 

 

6. 교체카드

 

- 작년에는 후반시작하면 교체하고 70분전에 교체카드 다써서 경기운영싸움 거의다 지고들어가더만 오늘은 무슨 교체카드를 그리 아끼는지... 타가트 한명 세워두고 그렇게 롱볼 플레이만 할거였으면 그냥 후반시작하자마자 타가트빼고 크르피치를 넣던지 했어야함.

 

 아무리 선수들이 예전같지않다고해도 그냥 이딴식으로밖에 못할 선수들은 절대아님. 요리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요리사가 폐급이면 제대로된 요리가 나올수가없음. 수원 혹은 수원뿐아니라 어떤팀이든간에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하겠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풀어나가는데에는 감독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함. 이임생은 그냥 능력이없음. 내가 괜히 맨날 무능하다 무능하다 하는게아니라 이임생은 황보관, 이영무보다도 한수 아래임. 수원와서 보여준 모습들중에 좋았던 경기는 포항상대로 가패한거랑 강원 김병수랑 1-1무캔 경기밖에없음. 나머지는 온전히 선수빨로 이겼던 경기들임.

블루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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