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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천전 후기 대신 우리팀을 이해하는 시간 갖기(긴글)

Blueshine
509 20

1. 들어가며

사실 경기 내용으로 볼 때 할 얘기는 크게 없음.

그래서 경기 보다는 우리팀을 이해(?)하는 글을 써보려고 함.

 

이글의 영감은

제수들, 최근 경기, 축구 같이 보는 분들과의 대화가 아닐까.

 

 

2. 경기 내용

크게 2가지 정도 얘기할 수 있을 듯.

 

(1) 소득 없는 공방

최근 리뷰를 쓰며 우리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여러 번 얘기했었음.

중앙 싸움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플레이는 별로 없어 보임.

 

인천 같은 경우 이러한 경기에 익숙한 팀임. 상대적 전력이 약하기에 이런 경기를 유도하고 셋피스 또는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이란 이야기. 우리가 순순히 그대로 플레이 했단 생각.

 

재미없다. 지루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당연한 경기였다고 생각.

그나마 볼만한 건 최성근 VS 한석종 싸움 뿐.

 

(2) VAR

수원 입장에서 볼 때 VAR로 인해 인천에게 기회가 간 것이 승패를 갈랐다고 봄. 여기서 파생된 기회로 골을 넣었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땐 파울이 맞다고 가 아닌,,

파울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프리킥을 준건 정확한 판정이고.

 

다만, 이 상황에서 파울을 준다면 전반의 민우도 PK를 받았어야 함.

VAR 판정으로 분위기가 인천으로 넘어갔고 우리는 무승부를 기록.

 

 

3. 최근 수원에 대한 이해(?)

개인적인 넋두리가 될 수도 있음.ㅋㅋㅋ

그냥 요새 이해가 안되는게 정말 많은데 나름대로 이해를 해보려고 글을 써보는 거야.

 

글은 크게 공격, 미들, 수비로 나눠 쓸 생각이고..

순서는 내맘대로.

 

(1) 미들

- 이용래의 기용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수원 축구를 오랫동안 봐오면 느낀건데 감독마다 선호하는 미들 성향이 완전 다름.

김호 감독 : 키핑력 되고 볼을 뿌려주는 능력 위주의 중미

차붐 감독 : 정육각형의 기동력 좋은 중미

윤성효 감독 : 그냥 활동량 많고 수비가담 잘하는 중미

 

그럼 세오는?

세오는 두가지로 나뉜다고 생각.

홀딩과 링커

 

수비력이 더 우선시 되면서 센터백과 초기 빌드업을 도맡는 홀딩.

수비부담은 덜 하지만 2, 최전방의 연결고리가 되는 링커.

 

선수 성향을 이야기해주면 더 이해가 잘 가려나.. 그동안 써온 선수들이.

홀딩 : 오장은, 이용래 김은선 조성진, 백지훈 이종성

링커 : 김두현 권창훈

 

물론 지훈이처럼 성향은 안맞더라도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상황도 있긴 했는데 이걸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올시즌 우리팀에선

홀딩은 이종성과 최성근이 거의 노예수준으로 쭉 뛰어주면서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 링커는 홀딩에 비해 경기력이 그닥인 경우가 많았어..

또한 누구하나 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어서 고민이 되는 상황임.

 

이 자리에 섰던 선수가..

김종우, 다미르, 이종성, 이용래 정도임.

확실히 고정이 된 홀딩 선수에 비해 고민이 많은 포지션이고 이 자리에 서는 선수가 제대로 못 뛰면 팀이 미들에서 상하로 나뉘어 져서 상대에게 미들을 잠식 당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함.

 

근데 여기에 뛸만한 녀석들이

빌드업이 되는 녀석이면 수비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어떤 녀석은 기복이 심한데다 체력까지 항상 모자라서 90분도 제대로 못 뛰고

어떤 녀석은 쉬운 패스도 못해서 미스만 하고

어떤 녀석은 열심히만 뛰지 홀딩과 동선이 계속 겹치고 밑으로 내려가기만 하고. 전개 못하고

다 반쪽짜리의 모습을 보이지.

조만간 조지훈도 이자리에서 출전할걸? 그 누구하나 만족스럽지 못하니깐.

조지훈도 두번째 쓴 선수와 성향이 비슷해서 비슷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

 

인천은 피지컬 위주의 팀이라 그래도 가장 열심히 뛰는 선수를 투입한게 아닌가 생각해.

 

분명 팀내 중미가 많은 편인데 꼭 2미들을 써야하는지 좀 이해가 안갈때가 있음.

그때그때 성향에 맞춰 선수를 낸다고 하는 것 같은데 글쎄

그래도 이해해야지. .

 

 

(2) 공격

- 조나탄의 공백

사실 시즌 초 조나탄의 경기력은 굉장히 맘에 들지 않았음.

탐욕만 가득하다고 해야할까? 찬스도 번번히 놓쳤고.

 

여름이 다가오며 서서히 올라온 조나탄의 발끝은 엄청난 기세를 탔지만 다들 알다시피 부상으로 빠져있음.

 

복귀했을 때 시즌 초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단 생각이 되어 우려스러운게 사실.

 

- 산토스의 결정력

수원 공격은 조나탄의 공백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

나머지 선수 중 가장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는 산토스임.

 

그동안 쭉 봐온 결과 산토스는 쉐도우 성향이 강한 선수로 피지컬이 뛰어나거나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능력은 없지만 PA 근방에서 누구보다 정확한 슛을 날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

 

그가 수원의 골무원으로 남을 수 있는 건 뛰어난 결정력 덕분임. 물론 오프볼 움직임도 좋은 편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산토스가 입단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작년 하반기와 올해 초를 제외하곤 공격은 산토스를 위한 전술이 아니었나 생각이 됨.

 

그의 뛰어난 결정력을 극대화 하는 것을 수원이 이기는 법으로 정한 것임.

산토스가 골을 넣기 위한 2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선 전방의 스트라이커가 소위 말하는 어그로를 상대 센터백들에게 끌어야 산토스에게 공간이 생김.

 

이런 산토스에게 과연 현전술에선 어떠한 위치에서 뛰게 해야할까?

나는 투톱 중 한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공미쪽으로 뛰게 할까.

 

인천전에서 봤듯이 산토스가 볼 키핑하고 밑의 선수들 편하라고 오프볼 움직임을 많이 해주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그가 전방의 톱에게 연결해주는 양질의 패스를 준다거나 좌우 측면으로 열어주는 것은 많이 볼 수 없음.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전방압박등 수비적인 역량이 좋은 것도 아니고.

산토스가 그자리에 나와서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매번 그럴 수도 없으니 고민은 되겠지.

 

박기동과 유주안을 함께 쓰기 위해서 산토스를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쓴게 아닐까 이해보려 하네.

U-23도 고려해야 하니깐.

 

그럼 이로인해 피해를 입는 선수를 얘기해볼께.

 

- 염기훈의 어정쩡한 포지셔닝

염기훈의 올시즌을 생각하면 시즌 초에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욕먹음.

중반부터는 킥도 많이 돌아오고 파트너인 조나탄의 골을 도우면서 자신도 경기력이 살아남.

국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좋은 동기부여가 생김.

 

그런데

팀에서 현재는 굉장히 이상한 위치에서 뛰고 있음.

뭐라고 할까. 최전방 공격수도 아니고, 윙도 아니고, 그렇다고 쉐도우도 아니고, 공미도 아닌.

프리롤이라고 해야하나.

 

우리팀은 공미가 있는 전술을 이용하나 전통적 플레이메이커 성향을 가진 공미는 전혀 없다고 생각. 여기서 앞서 얘기했듯이 링커는 가끔씩 헤메는 경향도 있고 주로 공미로 나오는 산토스는 볼 키핑은 되나 전개 능력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님.

 

그래서 팀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운영의 역할을 염기훈이 짊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

산토스는 골에 집중하는게 더 좋으니깐. 오프볼 움직임 한번 보여주고 위로 올라가서 골 넣을 준비하고.

나머지 준비는 염기훈이 떠맡는구나. 란 생각.

 

올시즌 이런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어.

근데 염기훈은 전형적인 원 드리블 후 크로스가 좋은 윙어인데 괜한 곳에 썩히네 란 생각도 많이 했는데 팀내 상황에서 억지로 이렇게라도 경기를 풀기 위해 써야지라고 이해해.

 

인천전에서도 볼한번 못 받은채 주구장창 라인만 뚫으려고 움직이던 주안이에 비해 염기훈이 들어가고 2선에서 한명이라고 키핑을 잘 해주는 선수가 있으니 좀 편하단 생각이 들었지?

슛이나 결정적 기회는 없지만 그냥 편한 느낌. 그거.

 

- 원톱

참 어렵다. 조나탄도 제대로 소화하기 힘든 포지션이라고 해야하나.

전방 압박 후 빠르게 PA 침투 할 수 있는 기동력은 필수임.

뒷공간도 파줘야 하고 크로스에 머리도 맞춰야 하고.

이 크로스가 쉽게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등 뒤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들.

 

가운데서 몸싸움도 해줘야 함.

써놓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이롤 소화할만한 공격수가 딱히 안떠올라.

로저나 대세나 다 불만 갖은 이유가 이해가 감.

 

하고 싶은 말은 일단 이선수는 공격이나 주력은 아니라는 점.

주력은 역시나 산토스.

 

- 총평

이렇게 쭉 써 놓고 보니 우리 공격이 왜 골이 한쪽으로 몰아가는지 이해도 가고.

그렇게 좋은 성향이 아니였는데 더 안좋게 변화가 되는 것 같다.

어떻게든 넣으려고 발버둥치는거라 이해해야지.

 

 

(3) 수비

수비수들에 대해선 쓸만한건 단순 선수들의 수비력 보다는 공격가담과 연계라고 생각함. 수비수 개개인의 커버능력이나 수비력은 그리 나쁘지 않고 3명의 조합도 타팀에 비해 좋은 편이라 봐.

수비수의 실수는 필연적이라 생각해. 단, 어이없는 실수는 없어야 하고 조직의 실수로 인해 팀이 무너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함.

 

- 매곽구? NO, 매곽이

우리팀의 경기력이 한창 좋을 때 수비라인은 매곽구였음.

그런데 국대차출 전후 구에서 이로 바뀜.

 

그 이유는 제수들에서 공격을 하기 위함이라고 간단히 정리를 해줬는데.

이해가 감.

시즌 초반 자룡이 역시 비슷한 롤로 많이 올라가서 볼을 점유했었으니깐.

당시 난 수비의 본질은 수비이며 공격력(키핑)이 안되는 선수를 그자리에 쓰는건 잘못 된거라 지적했어.

 

이후 자룡이는 공격적인 롤을 하지 않았고 수비는 반대급부로 더 안정화 되었지.

 

하지만 국대 휴식기 전, 후로 해서 자룡이가 부상이 아님에도 종성이가 출전하기 시작했고 수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음.

 

데이터로 확인해보니

피슛팅률은 10% 이상 증가.

피유효슛팅률은 30% 이상 증가.

 

아무래도 종성이가 키핑과 볼 전개력은 더 좋을 수 있지만 끈덕지게 붙고 수비하는 능력은 떨어지니깐. 또한 종성이가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서 뛰면서 개인적 실수도 있었지만, GS전 같이 옵사이드를 혼자 깨버리는 모습도 나왔지.

 

이게 과연 맞는건지 의문이 들어.

 

세오가 원하는 공격적 3백을 구현하기 위하여 좀더 공격성향이 강한 종성이가 뛰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넣었을거야. 그렇게 이해해야지.

 

아 맞다. 공격 과정에서도 문제는 있어.

물론 이건 양 윙백인 김민우와 장호익의 역량 차이도 있지만

매튜의 경우 비슷한 위치에서 중미 또는 윙백에게 간결하게 주고 자기 자리도 되돌아감.

종성이의 경우 매튜와 달리 전방의 원톱에게 롱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음.

 

위에서 썼듯이 원톱은 이것저것 해야해서 힘들어.

등 뒤에서 올라오는 크로스가 부정확한 위치로 오다보니 거기까기 가야하는 기동력 필요하고 상대 수비수와 힘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해. 이게 잘 연결될까? 잘 안되지. 성공률이 5%도 안될 것 같은데?

 

이런 모습에서 코치진이 진정으로 바라는게 무엇일까?

요건 좀 이해가 안되네. 그리고 팀에 해가 되면 하지 말라고 지시라도 해야하는데 말이야.

 

- 좌우 윙백

먼저 왼쪽의 우리 민우.

수비 솔직히 잘 못해. 클리어링 타이밍 불안할때도 있긴 한데 시즌 초보다 많이 좋아졌어. 그리고 못하는 수비는 자기가 전력으로 뛰어서 막아내고 참 열심히 한다.

 

공격쪽에선 두말할 것 없이 너무 잘함. 꽉 막힌 수원 공격에 내린 한줄기 빛이라고 해야하나. 오프볼 움직임이 너무 예술적이고 볼을 이끌고 가는 능력도 훌륭. 크로스 능력이 좀 떨어지지만 결정력도 있는 선수고.

 

민우는 이정도에서 정리될 것 같은데.

 

오른쪽의 호익이랑 승범이.

참 애매해. 둘다.

 

호익이는 그나마 수비가 승범이 보다 좋은데 공격력이 전무하고.

승범이는 자기 포지션이 아니라는게 이해는 가는데 개인마크 등 단순 수비력이 아니라 수비센스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시즌 초 대구전 실점 같은거. 대신 호익이 보다 크로스를 올릴 확률이 높고 슛팅력도 있지.

 

일단 최근 감독의 선택은 호익이임.

좀 안타까워. 원래 공격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였지만 시즌초 부상전일땐 자기 몸상태가 좋아서 스피드에 자신이 있으니 라인을 타고 올라가면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고 한다면

지금은 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모습은 거의 없고 항상 공간이 있는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서 자기가 차기 불편한 왼발로 다른 선수에게 볼 내주는게 끝이야.

 

그렇다고 오프볼 움직임도 좋은게 아니고.

민우처럼 라인을 깨는 움직임을 통해 중미로부터 볼을 받는게 아니라 역습 상황 시 한칸 더 올라가서 볼 점유하는거 그게 다인 선수로 변했어.

뒤가 자룡이면 리그내에서 기동력 거의 최고 좋은 수비수 아닌가. 물론 최근 종성이가 중용되지만.

믿고 못나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지네.

 

종성이도 이쪽에서 움직임이 잘 없으니깐 그냥 가운데로 뻥하고 올리고 그 볼은 당연히 상대꺼. 위협적이거나 상대의 실수를 유발할만한 게 하나도 없는.

 

종성-호익 구성 자체가 굉장히 불협화음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아닌가 싶은데

U-23이랑 수비니깐, 수비안정화를 위하여 이렇게 쓰겠지 하고 이해를.

 

 

4. : 기승전세오?

최근 눈에 보이던거나 시즌 내내 보였던거 장황하게 쭉 써봤는데

올시즌 공격적 3백이란 이야길 하면서 시도했던 전술이 타팀에 통할때도 있지만 답답하게 흘러가는 경향도 많았다 라고 생각.

 

엊그제 첼시가 스토크를 30으로 이긴거 봤는데

세오가 참조했다는 그 첼시를 보니 전방의 원톱은 피벗도 되야 하고 혼자 원맨 드리블 돌파로 키퍼까지 제치고 골도 넣어야 하고.

서브 3백들이었지만 뤼디거를 비롯한 선수들 키핑력이 아주 훌륭해서 전개 딱딱해주고 다른 선수들 활동량이나 전방압박 위치 아주 죽여주고 등등.

 

우리 전술의 이상향은 굉장히 높은데 한국에서 쓰기엔 한계가 있는게 아닐까.

우리팀의 스쿼드 두께나 날씨, 경기장 잔디 상황 등에서 말이지. 그래서 변형한건 3톱의 위치인데 뭐 이것도 큰 효과가 없다고 얘기했고.

 

외부적인 현실 말고 내부적인 현실에 대해선 2가지 지적을 해보고 싶음.

- 포지션 체인지

이 전술을 사용하기 위하여 포지션을 변경한 선수가 너무 많음. 또한 자기 포지션이라도 자기가 잘 할 수 없는 역할로 받은 선수가 많음

 

- 피지컬과 방임

피지컬 떨어지는건 당연하고, 전술을 새로 줬으면 이 선수들에게 세세한 측면의 지도가 필요했다고 보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아. 큰 그림은 설명해주지만 세부적인 측면은 선수가 스스로 익히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선수를 교체하여 새로운 선수가 다시 습득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모습이야.

염기훈만 해도 적응에 최소 6개월은 필요했고 인터뷰는 새포지션 힘들다고 계속 얘길 했었고, 종성이의 롱 크로스가 대표적 예 겠지.

 

이 정도면 세오 재계약시 좋은 전술코치가 필요하다고 한 이유가 설명이 될까?

그냥 한번 넋두리 해봤어.

 

아 우리 스쿼드 얇다고 이게 최선이라고 하는 이야기에 대해선,

그래도 2016 시즌 대비해서 확실히 스쿼드 좋아진건 인정하지? 척추라인이 제대로 세워졌어.

어쨌든 전방에 염기훈을 세웠고 최성근, 3, 신화용. 이 정도 레벨 척추라인 못 갖춘 팀도 많아.

 

정 안되면 수비적인 3백을 쓰면서 역습을 잘해도 이보다 더 성적이 잘 나올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여러가지로 이해를 하려 하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이게 최선이란 생각은 잘 안들어.

 

다음 전북전 새로운 선수가 온건 환영하지만

무엇보다 최성근이 뛰지 못하는게 굉장한 타격이네.

수비진도 곽하고,, 이종성도 빠질테고.

음..

 

 

 

.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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