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의 외국인 선수 역사 = 1998년 편

전반기

 

코스민 올라로이우 (등록명: 올리)

드라구스 미하이 (등록명: 미하이)

파벨 바데아

콘스탄틴 바르부(등록명: 지안)

데니스 락티오노프

 

후반기 

 

IN

비탈리 (전북현대), 샤샤 (부산대우)

OUT

바데아(벨마레) 지안(부쿠레쉬티)

 

 

외국인 총평

 

올리(코스민 올라로이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루마니아에서 잘뛰고 있고 준 국가대표까지 뛰던 수비수가 K리그에 온 것 자체가 이상했는데 이유를 알고보니 바데아가 올리를 무지하게 설득시켜서 데려왔다고 한다. 수원에 와서는 97년 커뮤니케이션 미숙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조금 있었지만, 이듬해부터 한국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수비 중심의 한축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울산과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에이스 유상철을 본인 특유의 피지컬과 압박으로 꽁꽁 묶어버리면서 이운재와 더불어 우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줌 

 

지안(콘스탄틴 바르부)

 

얘는 베스트일레븐에서 볼때까지만 하더라도 98년 구상명단에 포함되어있었는데 막상 시즌이 개막하고나서 루마니아로 걍 돌아가 버렸음 말로는 IMF 때문에 고액 선수를 내치자는 여론이 거세지니까 외화벌이 차원에서 그냥 보내준걸로 아는데 진실은 저넘어에... 그래도 97년 후반기에 와서 골도 곧잘 넣었는데 풀타임을 다 뛰게 해줬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 (사진도 없네)

 

 

데니스

 

 

 

솔직히 98년에 있어 데니스는 정말 잊지 못할 한해가 되었음 96년 입단 이후에 모난것 없이 걍 잘해주고 있었는데 9월 구덕에서 김주성의 목을 밟아버리는 사고를 치고나서 6개월 정지를 처먹고 99년 초반까지 못나옴 저때 KBS 카메라가 제대로 찍고 있어서 전국민의 욕, 그리고 부산 관중의 분노를 자아내게 해서 새벽까지 수원 구단 버스를 막은 것은 덤 만약에 99년 초반에 데니스가 있었다면 수원은 그냥 리그를 우적우적 씹어먹었겠지만 축구에 만약은 없지 흠흠 

 

(데니스의 김주성 목밟기 장면, 밟기전에 샤샤가 말리는 것이 보인다)

 

 

드라구스 미하이

 

 

이때 수원에 무슨 바람이 처불었는지 아니다 바데아 바람이 처불어서 죄다 루마니아 애들로만 데려왔었다. 미하이도 그중에 한명, 이번에도 바데아가 한번써보라 해서 데려왔었는데 그래도 나름 평타는 처줬었다. 리그 초반에 5골 몰아넣어서 득점 선두권 형성했을 정도였는데, 키빨이 다 떨어지고 시즌 중반 넘어가니 헥헥거려서 후반기엔 그냥 샤샤 비탈리에 밀려버림 그리고 시즌 끝나고 바로 루마니아로 복귀

 

도중 영입 

 

비탈리 

 

 

 

이 영입은 정말 개꿀중에 개꿀 전북에게 고마워해야할 첫번째 선물, 저 당시에 비탈리는 전북에서 잘 하고 있었는데 당시 감독이었던 최만희와 불화가 조혼나게 심해서 이적을 고심하고 있었는데 마침 미하이의 폼이 떨어지고 있었던 것을 직감한 수원이 전북에게 비탈리를 달라고 제의함. 어차피 골칫덩이라 보내야했던 전북은 감사합니다라고 비탈리를 팔았고, 후반기에 같이 들어온 샤샤랑 같이 중원을 미친듯이 후젓고 다님 솔직히 비탈리정도의 하드웨어에 활동량까지 빵빵하면 안봐도 비디오지 결국 99년에 10-10클럽 가입

 

드라쿨리치 샤샤

 

샤샤도 구단과의 불화 때문에 수원에 입단한 케이스 이적료69만9천9백90달러(약 9억6천만원),연봉 8만4천달러에 수원으로 이적하고 첫경기인 부천 SK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음 (이에 다른 새끼들이 자극 받았는지 비탈리랑 미하이도 골을 넣어서 5대1로 이김) 결국 시즌 끝날때까지 수원에서만 8골 처넣음 솔직히 샤샤가 없었으면 포항한테 밀려서 플레이오프 치뤘을 꺼고 김병지 헤딩골의 들러리가 수원이 되었을꺼란 생각을 하니 아찔하구먼

 

 

일단 98년은 이정도로 정리 이제 99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