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나이티드] 수원vs상주 프리뷰

*지난 라운드 이야기는 패스하겠음.

 

[양팀의 지난 경기들]

 

역사적으로 두팀사이의 경기는 수원이 39경기중 23경기를 이기며 매우 원사이드하다. 상주는 특히 수원 원정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며 18번의 원정에서 3승과 3무만을 따냈다. 

 

상주가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수원을 이긴것은 2011년이지만 2014년 FA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을 꺾은 경험이있으며 이게 그들이 수원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이다.

 

수원은 상주와의 마지막 6경기에서 4승을 거두고있으며 11득점을 기록중이다.

 

[팀 뉴스]

 

이임생은 경험있는 선수를 인천전에 기용하였으며 확실한 승리로 보상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 경기가 매우 짧은 텀을 두고 찾아왔다는 것과 몇 선수들이 경기 후반에 힘들어했던것을 고려하면 상주를 상대로는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할지도 모른다.

 

부주장 최성근은 이제막 부상에서 복귀하였으며 아마도 상주전에선 휴식을 취할것같다. 김종우또한 인천전에서 근육경련으로 교체아웃되었기에 쉴것으로 보인다. 결국 송진규를 기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젊은 선수는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 이후 인천전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와 에너지넘치는 플레이와 볼 배급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전세진은 최근 2주동안 4경기를 뛴것의 영향으로 후반전에 자주 쥐가 나면서 누워야했다. 이 윙어는 수원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해야 할 것이며 만약 이임생이 자신이 선호하는 4-5-1을 쓴다면 임상협을 기용하게 될 것이다.

 

다른 옵션은 인천전과 마찬가지로 4-4-2를 쓰는것이다. 인천전에서 데얀과 타가트를 공존시킨 이 전술은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감독에게도 좋은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원정팀]

 

상주는 4경기중 3번의 승리를 거두며 좋은 시작을 보이고있으며 승점 획득에 실패한 서울전은 불운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들의 변화의 핵심은 조금더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의 변화에있으며 4-3-1-1에서 3-5-2로 변화를 주었다. 신창무와 송시우의 조합은 흥미로우며 윤빛가람, 김민우 그리고 박용지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상주가 이번시즌 좋은 시작을 보일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그들의 결정력에 있다. 현재 상주는 경기당 5.5 슈팅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슈팅을 기록중이지만 그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은 수원이 조심해야할 능력이다.

 

[주목해야할 선수]

 

모든 사람들의 눈은 이제 수원의 새로운 득점 머신 아담 타가트에 향해있다. 이 호주 선수는 빠르게 적응했으며 이번시즌 3득점으로 팀을 이끌고있다.

 

타가트가 인천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놀라웠으며 이게 그의 수원에서의 첫번째 선발 출장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랍다. 그는 상대 수비를 돌아가는 움직임들로 인천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했던건 그의 치명적인 두번의 득점이었다.

 

[예상]

 

상주가 시즌을 좋게시작했고 수원은 힘겹게 시작을했지만 수원이 인천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들에게 다시한번 승리를 가져올수있다는 희망을 줬다. 상주는 수원을 상대로 최악의 기록을 갖고있으며 위협적인 포워드진이 있음에도 이번경기 역시 매우 힘든 경기가 될것이다.

 

수원 2 상주 0

 

http://www.kleagueunited.com/2019/04/preview-suwon-bluewings-vs-sangju-sangmu.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