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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리우스 이관우 낙지집 접고 제2의 정정용 도전!

08홈유니폼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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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6&aid=0010782502


조용히 한순간에 사라지는 게 운동선수

Q. 선수라면 생각해볼 법한 은퇴식, 은퇴 경기 혹은 공식 은퇴 발표 같은 게 있었나요?

A. 아뇨 못했습니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요?) 글쎄요. 제가 대전과 수원에서 매우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렇지만 제가 레전드라는 생각은 안 했어요. 그냥 그 팀에 있었던 기간에 그 팀에 헌신한 선수로 기억되길 바라지만 조용히 한순간에 사라지는 게 운동선수 아닌가요?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까 만족하고요, 그건 선수 때고 지금은 새로운 길에 서 있으니 여기서 좀 더 탄탄한 지도자로 성장하고 싶은 게 강해요.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승리에 대한 집념이 이렇게 작용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지도자로 탄탄해지고 싶고 성장하고 싶다는 이관우의 말은 약 1시간의 인터뷰 중 가장 진지하고 무게감 있었다.

Q. 부상으로 K리그를 떠나 선수 생활을 잠시 떠나있을 때 낙지집 운영했다고?

A. 왜냐하면, 배운 것도 없고 축구에 회의를 느꼈던 때였고 장사하면서 인생을 배웠죠.

Q. 낙지도 직접 손질했다고요?

A. 네 장사를 해야 하니까요. 근데 힘들더라고요 하하하. 낙지 손질도 그냥 막 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 비법이 있어요. 지금 다시 하라 그러면 못하죠. 때려죽여도 못하죠. 지금은 축구 쪽 생활이 아주 좋으니까요.

08홈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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