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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북패전 후기.

옌덕
728 5

1. 미안하지만 기훈이형이 없어야 한다.

기훈이형 나올때의 장점은 안정적인 볼소유와 정확한 패스인데

단점으로 템포가 느려지며 의존이 심해지고 팀 전체적인 활동량도 사라져 버림

못한다는게 아니라 평타는 치지만 팀적으로 득이 안됨...

오늘은 기훈이형이 들어와서 문제가 아니라 박상혁 같이 뛰어 댕기는 선수가 사라진게 타격이 큰거긴 한데 기훈이형 있으면 기훈이형 체력도 신경써야하고 그거 커버치는 선수 한둘도 신경써야됨


2. 이종성은 빼자.

건희한테 어시인지 아다리인지 모를거 하나 하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불안함

2선에서 실수하는것도 불안한데 센터백으로 나오면 진짜...

패스 약해서 볼커트 자주 당하고 판단이랑 볼 컨트롤 안좋아서 뺏기는거 한두번이 아니다.

어린 선수면 이해라도하지 이젠 고참급이다.

후배들이 뭘보고 배우겠나?


3. 양쌍도 이젠...

지금 센터백 처참한건 맞는데 어차피 못이길거면 이풍연이든 누구든 올시즌 경험치 쭉 쌓고 다음 시즌 기대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

민상기도 성에 안차지만 민상기가 커트라인임 민상기보다 경력있는데 못하면 선발 가치 없다.


4. 임생 아웃.

개인적으로 오늘의 문제는 교체라고 봄

명준재 빼는건 이해됨. 카드 있으니 혹시 모를 변수를 위해서 충분히 뺄수 있지

그럼 남은 교체는 지친 박상혁과 김건희 혹은 똥 쌀지 모르는 이종성이었음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원톱으로 전환해서 중원 탄탄하게 두면서 추가골 노리면 좋았을거고

동점된 이후면 체력 떨어진 만큼 안토니스의 큰패스 한방을 노렸어야 됐다고 본다.

뭣보다 전반전 똥싸던 윤영선이 후반에 실수가 없던거 보면 임생은 욘스한테 아직 안됨

욘스도 지금 개똥싸는데 감독으로서 완패임


5. 전후반 체력 배분이 필요하다.

교체로 밸런스를 맞추든 전반에 어느정도 힘빼는걸로 밸런스를 맞추든 균형은 있어야 될거 아냐

박상혁, 김건희 둘이 전반에 열심히 뛰면 뭐해 후반에 지쳐가지고 해당 선수 두명은 거의 100% 교체 해줘야 하는걸

같은 유형으로 교체하면 흐름이라도 유지하지 전혀 다른 타입 투입하고 전반전 좋았던 모습 보여주길 바라면 그게 도둑놈 심보지 뭐야

차라리 전혀 다른 스타일로 확 바뀌면 몰라 기존 스타일에 안맞는 선수가 투입되니 밸런스가 오히려 안맞음

전반전 개처럼 뛸거면 어떻게든 득점하고 후반은 수비 탄탄 롱볼로 안전하게 롱볼 노리는 전술로 가야된다 진짜.

체력관리 못해서 후반에 실점한게 대체 올시즌 몇골이냐 후반 80분까지만 어떻게 체력 유지 했으면 3~4골은 덜 먹혔을거다 진짜.



우선 임생 아웃하고 당장은 어려워도 2~3년 뒤를 보면서 2군 선수 키워야된다.

어차피 못이겨도 연봉 아끼면서 애들 경험치 쌓고 조금이라도 웃돈 주고 팔아야지 

지금은 돈주고 사온 선수 이도저도 아니어서 헐값에 처분하니 답도 없다 진짜...

울산전도 그렇고 북패전도 그렇고 2골차로 앞서있어도 불안하다 싶더니 역시나더라

상위권 팀이 되고 싶으면 그만큼 투자를 하던가 중위권으로 만족할거면 체질 개선을 하던가 뭐든 빨리해라 진짜 

팬들은 말려죽는다

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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