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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케인은 뭐 무조건 풀타임 예약이었지

서울시강남구우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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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보니까 쇄도하는 훈련만 3주 내내 시킨 듯함(?)


100% 폼이 아님에도 나온 이유는 ‘어찌됐든’ 골 스코어러니까


결과론적으로 그게 패착이 된걸지도 모르지만 빼고 싶어도 쉽게 못 뺐을듯


공격 루트를 15/16시즌 레스터처럼 포백 뒷공간 노리는 패턴으로만 가져갔는데


전방 프레싱이 주 전술인 리버풀 상대로는 그런 루트가 뻔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장 위협적이었다고 생각


100% 폼이 아닌 케인으로 리버풀 4백라인에 어그로를 끌어서 뒷 공간을 만들어내길 바랬겠지만


전반 중후반에 이미 리버풀 수비진에 간파당해서 케인은 거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함


만약 오늘 케인 롤이 ‘어그로 꾼’이 맞았다면 나름 잘 해준거라고 생각함


그것은 리버풀 수비진이 라인과 뒷 공간 보존을 잘한 탓이라고 볼 수도 있겠음


다시 한번 결과론적인 이야기인데 케인은 제 역할을 했지만 오히려 그 역할의 존재 자체가 토트넘 공격을 단조롭게 만든건 아닐까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토트넘도 사실 경기 운영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함

게겐 프레싱을 상대로 수비 쪽에서 차분하게 점유율을 가져가는 동시에

템포를 극도로 낮춰서 차분하게 전방을 주시한걸 보면

토트넘도 하고자 했던 플레이는 했다고 생각함

그저 리버풀 수비진이 한 수 위여서 진 듯 보임





포체티노는 분명 한번 쯤은 ‘쟤 뺄까?’ 생각했겠지만


그 이후에 ‘그래도...’ 라고 생각한듯함


그게 아쉬웠음









우리 코칭스탭들은 그 ‘그래도...’라는 생각 안해주길 바람


요즘 축구는 공격 루트가 하나라도 더 다양한 팀이 더 골 넣고 이기는 시대인거 같으니


여러가지 것들을 가져가 주었으면 함







결론 : 맨유팬은 웁니다 수원은 강원 뿌수자


서울시강남구..
5 Lv. 2977/3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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