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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말 매북전 VAR 연맹 브리핑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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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17라운드 대결이 펼쳐진 전주월드컵경기장.

매치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전북의 김신욱이 깜짝 헤딩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홈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노골'을 선언했다. 당황한 전북 선수단과 벤치는 심판에게 이유를 물었다.

상황은 이렇다. 전북의 정 혁이 김신욱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볼이 김신욱의 손과 무릎을 맞고 튕겨나갔다. 김신욱은 리바운드된 공을 잡아 이비니에게 패스했고, 키핑하던 이비니가 김신욱에게 다시 한 번 크로스를 올려 득점을 완성했다.

이 모든 상황은 단 한 번의 공격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원이 한 번이라도 터치를 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전북이 아닌 수원의 공격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신욱의 핸드볼 파울을 포함, 전북은 단 한 번의 끊김 없이 공격을 전개했다. 결국 핸드볼 파울이 인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대한축구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VAR 판독 결과를 설명했다.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주심이 김신욱 골을 인정하고 경기 속행을 선언했다가 곧바로 VAR 판독을 진행했기 때문.

연맹 관계자는 "헤드셋 문제로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있었다. VAR 판독관이 '보자'고 말을 했는데, 주심이 '가자'고 듣고 경기를 속행하고자 했다. 하지만 다급하게 '아니다'고 얘기를 건넸고, 주심 역시 곧바로 온필드리뷰를 진행했다. 다행히도 경기 진행 전이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 이러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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