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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나이티드] 수원vs전북 프리뷰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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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리그1 2라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그들의 라이벌 수원 블루윙즈의 경기이다. 전북은 2018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의 수모를 복수를 꿈꾸고 있을 것이며 과연 블루윙즈는 그들을 막아설수있을까?


지난 경기

 

수원은 울산 원정에서 2-1로 패하였다. 전반전은 울산이 지배하였으며 김보경이 수원에서 데뷔전을 치른 구대영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주니오가 그 PK를 마무리하며 1-0으로 울산이 앞서갔다.

 

55분에 울산은 다시한번 나온 구대영의 수비 실수를 놓지지 않고 김인성이 주니오의 크로스를 받아넣으며 2-0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수원은 염기훈의 패스를 데얀이 헤딩으로 넘기며 또다른 데뷔전을 치룬 선수인 타가트의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 호주인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며 훌륭한 발리로 상단 구석에 볼을 집어 넣으며 2-1 스코어를 만들었다. 수원은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밀어붙였지만 울산을 상대로 다른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전북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인 대구를 만나 충격적인 무승부를 받아드려야 했다. 대구는 23분에 세징야의 아름다운 배달을 에드가가 상단 코너로 헤딩으로 꽂아넣으며 놀라운 리드를 가져갔다.

 

그 리드는 6분밖에 지속되지 못하였는데, 임선영이 30야드거리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팅을 꽂아넣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는 그 슛을 자신이 막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

 

후반전에 대구는 전북의 공격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승리를 가져갈뻔한 팀은 대구였다. 세징야의 프리킥은 거의 들어가는듯 하였으나 송범근이 잘 막아냈다.


두팀의 이전 경기

수원과 전북은 흥미로운 경기들을 치뤄왔으며 지난 시즌 둘은 ACL 4강을 향한 길목에서 만났었다. 1차전에서의 놀라운 경기이후 수원은 자신들의 3-0리드라는 유리한 상황을 날려버렸으며 신화용의 PK 선방이 수원이 4-3으로 역전패하는것을 막아줬다. 결국 동점상황에서 그들은 승부차기로 갔으며 다시한번 신화용의 놀라운 두번의 선방이 수원을 4강으로 이끌었다.

 

두팀간의 경기에서 전북은 최근 13경기에서 8번의 승리를 가져가며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고있다. 그러나 13번의 경기에서 34골이 나오는 동안에 무승부는 3번뿐일 정도로 양팀의 경기는 재미있는 경기이다.


팀 뉴스

이임생은 이상하고 매우 약한 수비진을 시즌 개막전에 기용하였으며 중앙 수비수 두명을 모두 풀백들을 기용하였고, 지난시즌 아산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않은 구대영에게 데뷔전을 치룰 기회를 줬다. 조성진과 같은 경험이 많은 선수가 벤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백포에 속도감을 주고싶어했으며 결과적으로 90분동안 수원의 수비진은 매우 힘들어 보였다.

 

심지어 새로운 영입생인 고명석은 벤치에도 못앉았으며 이 재능있는 센터백이 부상을 당했다거나 하는 얘기는 들려오지 않는다.

 

이임생은 또한 사리치가 벤치에 있음에도 염기훈과 전세진을 중앙에 배치하는 특이한 결정을 하였었다. 당시에는 이상한 결정으로 보였지만 이는 꽤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4-4-2에서 밸런스잡힌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임생 감독이 이러한 플레이를 계속해서 할 생각이라면 그는 지난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보스니아 대표선수를 중용해야할것이다.

 

원정팀

 

전북은 베이징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뒤에 수원 원정에 나선다. 당시에 선발은 대구FC전 때와 거의 다르지 않았으며 모라이스 감독에게 전북에서의 첫승을 가져다 주었다. 베이징전에서 후반전에 보여준 강한 모습과 로페즈와 이동국의 놀라운 퍼포먼스는 감독변화로부터 기인하는 그들에 대한 의심을 날려버렸다.

 

모라이스는 그가 베이징전에 기용한 팀과 비슷한 팀을 이용할수도 있지만 많은 영입생들이 있는만큼 그들을 기용해야 한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현재까지 이적생중에 김민혁, 문선민 그리고 한승규만이 기용되었으며 다음주중에도 태국 원정이 있는만큼 로테이션을 해야할 이유들이 있다. 문선민과 한승규 그리고 최영준이 이번 경기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 관해서는 이용과 이비니가 부상으로 이 경기에 뛰지 못할것이다. 이용은 한달정도 아웃이 예상되며 이비니는 이주정도 걸릴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전 막바지에 티아고에게 기회가 주어졌던 것은 그가 이경기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모라이스가 포백은 유지하면서 미드필드 조합은 바꿀것으로 보인다. 김신욱은 주중에 베이징전에서 이동국이 맡았던 역할을 대신해서 나올수있도 있다.


주목해야할 선수

K리그에서 유일한 호주인 공격수인 타가트는 지난 1라운드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송진규를 대신에 투입되었던 타가트는 투입된지 얼마 되지않아서 임팩트를 남겼다.

 

25살의 이 선수는 데얀과 호흡이 좋아보였으며 등장과 동시에 울산 수비진에게 수원의 공격이 더욱 위협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의 위치선정과 에너지는 수원이 갖고있는 문제 해결에 있어 열쇠가 될것으로 보이며 감독에게 큰 딜레마를 가져다 줄것이다. 그가 프리시즌부터 연습해오던 4-3-3을 유지해야할지 아니면 전술을 바꿔서 두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모두 동시에 기용해야할지 말이다.


예상

이는 수원의 수비라인에게 달려있다. 왜냐하면 전북과 같은 공격자원이 풍부한 팀은 다시한번 풀백들로 채운 포백을 들고나오면 그것을 박살낼가능성이 크기때문이다. 그러나 수원이 울산을 상대로 후반전에 보여준 공격 작업은 그들에게 다시한번 그런 플레이를 할 용기를 줄것이다. 그들이 다시한번 그런 모습을 보여줄수있다면 그들이 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경쟁할수있음을 보여줄것이며 이임생감독은 이런 자세로 이 경기에 임해야할 것이다. 전북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이 두팀의 경기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알수없는 것이다.

 

예상 스코어: Suwon Bluewings 2-2 Jeonbuk Hyundai Motors

http://www.kleagueunited.com/2019/03/preview-suwon-bluewings-vs-jeonbuk.html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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