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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차범근 감독님 " 수원떔에 마음이 아프다" ㅠㅠㅠ

조나탄7번
2034 5

 

차범근(55·감독)

"마음이 아파. 내가 몸담았던 자랑스러운 수원이. 지금 여러 가지로 팀 내·외적으로 힘들고 어렵다. 변화가 필요한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 안타까워. 수원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 마음으로 항상 응원한다. 수원이 하락세를 타면서 K리그 전체도 하락세로 간 거 같아. K리그는 유럽과도 다르고, 일본과도 달라. 우리만의 색깔을 가져야해. 어느 한 사람에 의해서 만들기 어려운 우리의 현실이야. 변화의 시작은 축구인 스스로에 있다고 생각을 해. 좋은 축구를 위해,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열정이 사람들을 운동장으로 오게 할 수 있어. 돈으로 포장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축구인 스스로 반성도 해야 한다. 우리 축구의 판이 새롭게 열렸으면 좋겠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나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야."

 

-

"정말 많은 팬들이 와줬어. 수원이 평균 관중 1위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나. 자랑스러운 부분이야. 선수가 할 수 있는 120%를 쏟아냈을 때 감동이 온다. 그게 수원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아. 운동장에 왔다는 건 팬들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거야. 감동은 스타만 할 수 있는 게 이나야. 모든 수원 선수들이 팬들을 감동시켰어. 모든 걸 쏟아내는 열정을 팬들이 느꼈을 거야. 이런 수고와 땀을 수원 팬들이 인정을 해준거지. 수원 팬들에게는 항상, 언제나 고마워."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41&aid=0003055680

 

기사 정말 뭉클하네.. ㅠㅠ

2008년이 다시왔으면..

조나탄7번
4 Lv. 2123/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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