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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고양이들은 뭐가 억울한거지?

미누미눙
701 8

경기규칙서에는 핸드볼 : 핸드볼은 자신의 손 또는 팔로 볼을 접촉하는 선수의 의도적인 행동이 관련된다고 명시돼있다.

덧붙여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 ● 볼을 향한 손의 움직임(볼이 손을 향한 것은 아님) ● 상대 선수와 볼 사이의 거리(예상하지 못한 볼) 등을 포함한 총 다섯 가지 상황이 명시돼있다.

규칙서 대로면 ‘정심’이다.

하지만 분명 위험지역이었다. 득점, 경기 결과까지 바꿀 수 있었다. 조성진의 팔이 흔들릴 만큼 굴절이 심했다. 물론 고의로 수를 쓴 게 아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주심은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사람이 즉각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VAR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경기 중 수비수들이 상대 슈팅을 막기 위해 팔을 갈비뼈나 옆구리에 바짝 붙여 방어를 한다. 보는 각도, 주심 성향에 따라 핸드볼을 선언하기도 한다. 더욱이 행위가 일어난 지역이 페널티박스 안이라면 더 엄격히 적용한다.

형평성에도 어긋났다. 수원은 VAR을 봤고, 울산은 안 봤다. 과연, 주심과 VAR 관제센터에서는 두 장면에 관해 서로 공감, 교감을 했을까. 이미 끝났고 결과를 되돌릴 수 없다. 헌데 이 같은 일이 계속 발생한다면 의문,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경기장 안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흥분 안하는 조현우, 정승현까지 주심에게 격하게 항의할 정도였다. 일부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잘했다는 게 아니다. 김도훈 감독까지 나서서 말렸다. 왜냐, 감정적으로 다가서봤자 달라질 게 없으니.

“심판과 싸워 이길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참고 있는 것이지 모르는 게 아니다.” 유경험자로서 한 말이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작정 권위만 세울 게 아닌 명확한 판정, 그리고 거액을 들여 도입한 기계를 활용할 줄 아는 것도 주심의 몫이고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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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 댓글보니 기자가 고양이팬이라는데

대체 VAR확인 안했다고 논란될 상황도 아닌데

왜이리 난리지? 저 기자도 그렇고 고양이팬들 반응도 억울한거같던데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지 못해서 아쉬운건 오히려 우리아님? 

솔직히 나는 경기력 우리가 더 좋다 생각하는데 

콩깍지 일수도 있지만 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누미눙
9 Lv. 7818/9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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