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ACL] 정상빈 “음바페처럼 18살 데뷔골 기록하고파”

풋픗풋
465 2

http://www.bluewings.kr/news/873307

Q. K리그 최초 고등학생 신분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소감은?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다. K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우면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팀의 승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기지 못해 아쉽다."


Q. 교체 투입될 때 심정은 어땠나?

“’기회가 오면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첫 교체로 내 이름을 불렀을 때는 꽤 놀랐다. 투입되기 전에는 긴장도 되고, 설렜다. 감독님이 많이 뛰고 많이 싸우면서 상대를 힘들게 하라고 지시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볼을 인터셉트해서 득점기회를 만들어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Q. 지난해 FIFA U-17월드컵에 출전했고, 올해는 ACL에 데뷔했다.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어떤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FIFA U-17월드컵에서는 전 세계의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치열함과 빠른 템포에 적응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ACL에서 더 잘하려면 여유가 필요할 것 같다. 갑자기 데뷔전을 치르다보니 여유가 부족했던 것 같다. 광저우를 상대로 골 찬스가 왔는데 수비수가 먼저 걷어낸 장면이 두고두고 아쉽다. 자려고 누웠는데 머릿속에 그 장면이 계속 떠올랐다. 여유만 찾는다면 골 욕심을 내봐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Q.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축하해줬을 것 같은데

 “아버지는 ‘긴장해서 보여줄 걸 다 못 보여준 것 같다’고 하셨다. 매탄중(수원삼성 U-15), 매탄고(수원삼성 U-18) 친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


Q. 이번 대회의 목표가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음바페도 18세 때 UEFA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뽑아냈다. 나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넣고 싶다. 우리 수원삼성이 이번 대회에서 예선 통과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고, 예선을 통과하면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


Q. 수원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아직 어린 선수라 미덥지 못할 수도 있지만 믿고 응원해주신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수원 유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풋픗풋
9 Lv. 7837/900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