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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감독, 주장 김민우 광저우전 미디어데이 인터뷰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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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uewings.kr/news/873284

박건하

Q. 광저우와 경기를 하루 남겨뒀다. 각오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1패를 안고있다보니 광저우와 첫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강하기는 하지만 우리도 많이 준비했다.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


Q. 광저우에게 패하게 된다면 팀에 큰 부담이 되나?

“1패를 안고 있어 불리한 상황이지만 조호르가 빠지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본다.

첫 경기 성패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준비할 때부터 광저우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왔다.”


Q. 장시간 비행으로 카타르에 왔는데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떤가?

“시차와 기후 차이가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숙소에서만 있어야 하는 것도 문제다.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정신적으로 하나가 돼서 이겨나갈 생각이다.”


Q. 내일 경기 이후에 두 번째 경기까지 8일간 휴식이 주어진다. 팀에는 유리한가? 불리한가?

“우리에게 8일간 시간이 주어진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 곳 환경에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8일 휴식기 일정이 달라지겠지만 긍정적으로 준비하겠다.”



김민우

Q. 광저우전을 맞이하는 소감은?

“일단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일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강팀이지만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얼마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이번 대회는 염기훈 대신 주장 역할을 맡았는데

“기훈이 형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점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훈이 형 대신해서 책임감을 갖고 팀을 잘 추스르겠다. 내일 경기가 중요한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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