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비기고 질 수는 있어.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없고, 실망스러운 축구다.

비기고 질 수 있잖아.

우리도 인정해.

우리 스쿼드가 1~2위 할 스쿼드 아니라는거

부상자도 많고

전력외 자원들도 많은거

다만 왜 경남 원정에서는 3대3 경기 하고 홈에서는 답도 없는 경기에 0대0 무승부일까??

오늘 7~8천명 정도 왔는데,

비도 안왔고 날씨도 그렇게 덥지 않고 토요일 피크 시간때 생각하면 아쉬운 숫자잖아.

더해서 U20 대표로 2명이나 나갔다 와서 충분히 관중 몰이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물론 둘 다 활약이 아쉬웠지만)

오늘 혹시라도 처음 축구장 찾은 관중들은 진짜 K리그 노잼~ 이 생각만 하고 집에 갔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화려한 플레이도 없고, 뭔가 프로답게 만들어 가는 플레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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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안은 R리그 한 경기 잘했다고 계속 기회를 주는건가?? 매북전도 아쉬웠고 오늘 막말로 30분만에 염기훈이랑 교체를 할거면 왜 선발로 2경기 연속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

염기훈도 30분에 교체되서 전반에는 번뜩이는 패스도 넣고 했는데 후반에는 완전히 사라졌고

막말로 사리치 교체 아웃되고 나가니 중원에서 제대로 된 패스도 안 들어가고

신세계 빠진 오른쪽은 뭐 없는거나 마찬가지 였고

살다살다 전반에는 바그닝요가 제일 활기 넘치고 잘해보이지 않나....

경주한수원은 이길거라고 봐.

다만 제주랑 인천전 삐끗하면 진짜 강등권 경쟁이야.

이임생 감독님 힘든거도 이해하고

선수들 실력이 그 정도니까 다 참고 응원하겠지.

근데 막말로 2부리그 부터 시작한 언더독 팀을 응원했던 것도 아니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수원 블루윙즈를 보다가

점점 힘들고 색깔없고 의미없는 축구를 보니

솔직히 힘들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수요일이랑 주말 제주전도 가겠지.

다들 고생했어 형들 모두

경기장에서 본 형들이나, 집에서 본 형들이나 모두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