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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프런트는 무능하다

20년째
1181 20

베스트글에 있는 형이 좋은 글 써서 나도 반대의 의견을 짧게 잘 써보려고 함.


경영 효율화와 운영 방만은 다르다고 생각해.


내가 생각하는 구단의 자생 및 경영 효율화는 아래와 같은데;

1. 관중수를 늘릴 수 있는 여러 방안 모색- 빅매치 홍보, 경기장 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이너 사업, 표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컨텐츠 등

2. 질 좋은 선수 영입 및 선수 out 시 상호 계약해지나 방출이 아닌 타 구단에 이적료를 받는 식으로 선수 수급 원활

3. 영화같이 단기간에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 1년 농사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대표하는, 구단의 정체성을 가진 선수는 프랜차이즈로 키워 관중을 더 오게하는 전략. 구단이라는 컨텐츠의 히스토리를 채워 줄 선수 지키기.


근데 지금 우리 갓런트 들이 벌이는 만행은

1. 관중이 떠나가길 비는게 아닌가하는 전략. 경기장 내 소비 컨텐츠 전무. 상주 상무도 있는 구단 샵 전무. 하다못해 우리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재단에서 안받아줌 이라는 어떠한 제스쳐나 언플도 없음. 내가 볼땐 쌍방 과실이야.


2. 로또식 선수영입 및 상호 계약 해지, 방출. 모든 선수를 제값 받고 팔긴 힘들겠지, 근데 생각해보면 다량의 FA 선수 및 매탄이들 올려보내서 로또 맞으면 바로 팔아버림. 지금 구단에 남아있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누가 있을까? 곧 나갈 사리치 홍철 빼고, 염기훈 정도? 나머진 수원팬이나 알지 어디 나가면 구자룡이 뭐하는 사람인지 전혀 모름. 염기훈 정도나 되어야 " 아 아직 현역선수야" 요러고 있음 ㅋㅋ. 선수 몸값 높을때 거침없이 팔아버려서 (정대세, 조나탄, 메튜 등) 1년 농사건 나발이건 KPI만 채움. 수원 골수팬들조차 표값 아깝다고 생각할 정도인데 누가 오려할까 ㅋㅋㅋ 솔직히 수원 경기 재밌고 경기장 컨텐츠 재밌어서 오는게 아니라 자발적 수원팬인 그랑블루 및 프렌테 멋있어서 오는게 태반인데, 그게 구단에서 준비한 상품은 아니라는거지.


3. 이번 매북 홈개막전 다들 기억나지? 개런트놈들 외주 맡기고 방관하고 인터파크는 알바 끼고 방관, 알바생들만 허겁지겁


4. 그래놓고 가족드립. 난 가족드립이 지금 생각해봐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게 진짜 경영 효율화 및 자신들이 그정도 연봉을 받아 먹을 자세가 되있다고 판단했다면 팬들이 그렇게 이야기 했을 때 최소한 팩트에 의해 반박이라도 했어야 본다. 근데 결과는? 잘한 일이라곤 팩트 하나 없이 가족을 방패삼아 무마시켰지?


5. 그 와중에 라인싸움 ㅋㅋㅋㅋㅋㅋ 진짜 포백 보는줄 알았네.


쓰다보니 또 짜증이 ㅋㅋㅋ 격했다면 죄송하고 아무튼 이러한 사유에서 개런트는 절대 일 잘하는게 아님. 그리고 경영효율화, 구단 자생과도 별 관계 없음. 그냥 일 안하는거.

20년째
13 Lv. 15697/176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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