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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슈매 이후 파이어가 심한 가운데 나도 글 써봄

환타스틱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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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매 계속 못 이기고 있는 거에 대해

다들 아쉬움부터 화가 나고 증오가 생기는 거 이해하는데


분위기는 누구하나 희생양 만들어서 거기 다 화풀이 하는 분위기


데얀 욘스 하이파이브부터 외인들 술자리를 넘어 

염기훈 필요악까지 


슈매가 슈매긴 한 듯....


개인적으론 이번 경기 전 이겼으면 하는 기대를 조금 하긴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지지만 않았음 했어


양팀 스쿼드의 안정성이나 최근 분위기나 뭐하나 우리 쪽이 나을게 없었으니까


국대 경기 동안 쉬었다한들 도움이 되는건


데얀이나 염기훈이나 노장들의 체력 비축 정도......


그 덕에 초반 데얀도 컨디션이 괜찮았다고 봄


수비 달고 들어가서 슛팅도 하고



이번 경기는 회사 후배랑 w석에서 직관했는데


두번째 골 먹히기 전까지는 우리쪽 분위기가 더 좋았고


같이 간 후배도 수원 분위기 좋다고 오늘은 이길 것 같다고 했었음


중원에서 사리치랑 염 칭찬 계속했고....


결과적으론


우리 찬스 못 살리고 최성근 나가면서 중원 밀리는 분위기에서


공격적으로 나가다 역습에 다 털린거 거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했지만


중원 스쿼드가 없는 상황임


종우선수도 못 나오고 있고 이종성도 못 나오고 있고


ㄱㅇㅅ이 일으킨 나비효과도 크고


그 상황에서 염기훈은 나름 제 역할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봄


이건 스쿼드와 그를 활용하는 코칭 스텝의 문제지


선수를 비난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글 써봄


나름 고딩시절 창단 때부터 야자 땡땡이 치고

종합 때 부터 애정 가지고 내 팀 응원하고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고 표현하는 게 다르지만

선수들의 어떤 행동이나 표현들이 아쉬울 수는 있고 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선 욘스랑 데얀의 하이파이브도 나는 큰 문제라 생각되지는 않아


라이벌 이런 거 엄청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애초에 데얀이 수원에 오지 않았겠지


솔직히 황새가 팽해서 갈 곳 찾다가 우리가 콜해서

수원이면 굿굿해서 온 거지


본인 커리어나 연봉이나 기본은 해줄거고...


선수들의 팀에 대한 충성심...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티를 내면 팬들한테 더욱 이쁨 받는 거고


그렇지 않다고 해서 비난하기도 애매함...


우리의 기대치는 늘 곽대장이나 염기훈에 가 있으니까....


경기에 졌는데 술이 넘어 가냐.... 이런 흐름은 아닌것 같고


직장인들도 일하다 잘 안되고 깨지고 그럼 술 한잔 씩 하자나


외인들끼리 담 경기는 잘해보다 으쌰으쌰 했을 수도 있는 거고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분위기도 그렇고 해서 글 남겨보아


다들 팀에 대한 애정으로 여기 오고 하는 거니 다들 기쁜 맘으로 기분 좋은 글들이 좀 더 보였음 해


눈 내리는 그날같은 날이 은젠가는 또 오겠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화이팅하는 하루 보내길

환타스틱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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