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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염기훈은 희생의 아이콘였고, 북패전만큼은 염기훈의 문제가 아닌 감독의 잘못된 판단 아닐까??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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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염기훈은 17년부터 희생의 아이콘이라고 봐도 된다고 생각하거든??


15-16년 2년 동안 왼쪽 날개에서 말도 안되는 스탯 찍어서 활약한 선수를

17년에는 투톱에서 헤딩 셔틀을 시키고 있고 


18년에는 그나마 낫지만 오른쪽 윙어로 반대발 윙어처럼 플레이도 했고


올해는 그마저도 떠나서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와서 플레이를 하고 있잖아.


이게 염기훈의 선택이던 감독 및 코칭 스태프의 지시였던, 염기훈은 쉽게 쉽게 말년을 풀어가도 될 

상황에서 계속된 도전을 하고 있다고 봐.


이동국은 포지션의 차이도 있지만, 최강희 부터 올해 새로운 감독까지, 출전시간도 조절해주면서

득점이라는 롤 하나만 부여하면서 관리해주잖아.


근데 염기훈은 34까지는 실컷 자기 자리에서 리그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막상 폼 떨어지는 35부터는 매 시즌이 도전의 연속이라 보이거든.


물론 우리 스쿼드가 매북패 울산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지고, 

특히 염기훈을 중원으로 내릴 때는 사리치나 최성근 같이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을 붙여줘야하는

단점도 있고, 템포가 많이 느려지는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전방으로 들어가는 위협적인 패스와 탈압박 능력 만큼은 아직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보거든.


여튼 지난 북패전에 특히 후반에 염중미가 사실 상 가장 주된 패인이라 염기훈 비판이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

일반 팬이 봐도 최성근이나 전문 수미가 없는 염기훈 중미는 수비시에 엄청난 리스크가 있고

체력이 떨어진 후반 염기훈 활동량 문제는 누구나 다 아는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한 감독의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싶어.


뭐 최성근 부상 시킨 고요한이 제일 밉지만, 축구에서 부상은 항상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니, 그 상황에서 대처를 못한 감독 및 코칭 스태프, 그리고 더 나아가서 중미 영입 없이 시즌 시작한 프런트가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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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 없이 치루는 매북원정.

1년차 감독이니 북패전에서의 실수는 이해 해 줘야지 뭐.

다만 바로 다음 주에 또 사리치-염기훈 같은 악수를 둬서 전주까지 간 팬들 피눈물 나게 하고 

매북놈들한테 능욕 당하는 꼴 만들면,

진짜 아무리 1년차지만 감독이랑 코칭스태프 나는 더 이상 지지 못할거 같아.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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