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번주 내내 시험인데 현타 쎄게왔네..

대학교가 청주에 있어서 어제 대학동기들 3명이랑 "오늘 슈퍼매치니까 치킨 쏠테니까 같이보자" 라고 꼬드겨서 4명이서 봤는데 완전 비웃음거리됬네.... 평소에도 맨날 수원 경기 재미있다고 10년째 봐도 탈덕 안하는거 답 나오는거라고 박박 우겼는데...  경기 끝나고 너무 화나고 쪽팔려서 얼굴을 들지를 못하고 혼자 씩씩거리고 있으니까 애들이 위로는 해주더라 밤새 공부한다고 도서관 앉아서 책피고 있는데 한숨만 나오고 실점장면 생각나서 화나고 이 기분을 어떻게 풀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