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리쌍중원이 메인 주전인 것을 어제 깊이 파고 보니까
창후니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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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역할이 정해져 있더군요
징검다리 역할, 그러니까 전쟁시 전장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상태 체크하고 하는 의무병? 아니면 무전병처럼
전방 후방을 골고루 오르락 내리락 하며 볼 흐름을 유도하고 활발히 움직이는 이용래
조금 뒤에서 묵묵히 있다가 패스를 뿌려주는 등대역할의 이종성.
이런 모습을 보인다 느꼈고 그걸 보면서 생각하는 건
이러면 진짜 우리 팀 중원 스쿼드는 숫자만 많지 기용하는 게 힘들겠구나 생각밖에 안 나오더군요
김종우는 뭐 다들 두경기 연속으로 봐서 뭐가 문제인지 다들 알거고(압박에 못 견디고 수비지원은 없고 그렇다고 패스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들은 대체로 신인들이라 경험이 미천하고
조원희는 저 두 역할? 솔직히 수행 못한다 할 수 있고
어제처럼만의 모습을 이용래가 보여주고, 작년 후반기에 발전됐던, 특히 자신의 베스트 경기였던 성남과 최종전 폼만 이종성이 보여준다면 좋을텐데....쩝
일단 이용래가 발목을 잡고 교체아웃된 게 슈퍼매치에도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
그렇다고 다미르 혹은 U-23규정에 따라 김준형 이상민 등등이 기용 될 수 있을텐데(아무래도 고승범이 나올 가능성이 더 커 보이긴 하지만 왼쪽 윙백으로..)
결론은....우리에게 9월은 언제 오는지(은선아...성진아 ㅜㅜ)
창후니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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