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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슬프다. 속상하다.

애덤타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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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수원이 이렇게 상위 스플릿에만 만족해야 하는 팀이 된걸까?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이젠 하얗게 눈이 내린 그 날만 추억하며 리그 우승은 꿈도 못 꾸게 되는건가? 이젠 매북패도 못이기고 걔들한테 놀림만 받게 되는건가? 이젠 아챔도 못나가게 되는거에 익숙해지는 건가? 내가 아는 수원은 이게 아니었다. 차라리 이게 악몽이었음 싶다. 누군가는 그저 직장일 뿐이고 성적 그런거 상관없이 월급 들어오면 좋아라고 콧노래를 부르겠지만 우리는 점점 안좋아지는 수원을 보며 화병만 얻을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떠나질 못한다. 우리는 수원을 사랑하고 지지하기에. 또 나에게 있어서 수원이 어찌보면 심장과도 같기에. 그래서 더욱 아프다. 오늘따라 50번의 겨울이 너무 잦아진거 같은 느낌이 든다. 온난화 때문인가, 수원의 봄이 없어진 느낌이다.

애덤타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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