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가벼운 마음으로 가려구요 상암,

날씨가 많이 덥네요,

일요일 북패전은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데,

친구놈이 또 지겠다는 말에 예전 같으면 무슨 소리냐며

버럭버럭했지만, 이번에는  어쩌면 이길수있지않을까라고 대답하는 내자신을 보면 ㅠㅠ

기대감은 낮추고 그냥 우리경기니깐 가서 응원해야지 라는 마음이 더 큰 듯싶음,,

기대 안하고 있다가 이기면 더 좋지않을까라는 희망고문도 하고,

내 돈쓰고 스트레스받으러가는데 스트레스받을 날이 빨리오기를?기다리고있는거도 참 웃기고,,

그와중에 폴로티랑 쇼트를 장바구니에 담고있고,,

평소 혼자 흥얼흥얼 부르던 응원가나 시원한 맥주한잔하면서 크게 부르고온다는 생각으로 다녀와야겠음,

다들 경기장에서봅시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