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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 김민재선수랑 엄청짧게 얘기했는데

marco
1908 30

우연한 기회가 되어서

김민재 선수랑 딱 5분정도 얘기할 기회가있었거든


내가 '수원공고 나오신걸로 아는데 내가 아쉬워하기도하고 아깝다고 생각도 한다' 했더니


'수원팬들이 저 엄청 싫어하시지않아요?'

라고 하시더라고


음 솔직히 내 개인적 감정을 담아서

'잘못알고계시고 저는 우리팀 아니지만 응원합니다'

라고 했어


실제로 뵈니 키도 엄청크시고

까맣게 타서 그냥 딱 천상 운동선수였어.

너무 친절해서 팀을떠나서 오늘부터 응원하려고.


내가 애가 둘이라 아주 잠시 같이 있었는데

애기들 엄청 이뻐하는 사람이였어.

아빠들은 본능적으로 알잖아.


암튼 그런 하루였음!



marco
5 Lv. 2464/3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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