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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수뽕에 취하여 눈팅 수개월만에 가입까지 하게되었다 !!

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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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누나동생친구 나이국적연령 불문하고, 오늘 직관 온 개이득 동료들과 마음으로 함께한 나머지 친구들 모두 한 해 수고 많았다 !!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 날의 환희와 소망을 다시 한 번 이뤄준 모든 선수들 역시 수원맨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 (리그는 아니지만...)

 

어딜가든 another Bigbird로 만들는 우리들도, 이 좁디좁은 k리그라는 울타리 안에서 십수년 간, 너무나 압도적인 선구자로서

때론 합당한 이유없이, 대중의 악역이 되면서까지 인내하며 시장을 개척해야 했던 고생이 눈에 훤하기에 오늘의 모습이 너무나 더 자랑스럽다 !

어떤 무리가 함부로 그 이름을 달고 나온다 해도 바뀌지 않을 진리, "축구수도 수원" 을 이번 2 경기를 통해 보여준 듯..

 

2번째 골을 먹힐 즈음 부터 계속 주변 친구들이랑 "산토스" 부르고 난리 났었는데 주변사람들은 좀 시끄러웠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미안하네요..

경기 끝나고보니 쎄오가 극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아주 시즌 자체를 길게보고 큰 그림 그렸는데 그걸 못 알아보았나 싶다..

 

갓 초딩이 되었던 96' 그 때부터 수뽕에 취해왔고, 지금은 수뽕에 취하고 알콜에 취했지만 수원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해 !

 

솔직히 올 해, 아쉬움이 70이고 뒤늦게나마 30의 마무리가 좋았던 것이지만 어쨋든 겉으로든 속으로든 올 한 해 다들 너무나 수고많으셨습니다

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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