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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사실 현규 부끄러움도 조금 탐

SnowflowerMia
804 6

작년에 같은 반이었는데

대회 결승전에서 두 명 피지컬로 끌고들어가서 골넣는거 담임이 틀어줬더니

"아 오ㅐ 봐요 이거 쌤!! 아니 왜 이거 하...."

하면서 옆자리 동한이에게만 시선 고정하던 현규

이젠 뭐 말도 못 걸 사이가 되어버렷네

꼭 국대가서 아는 척 할 수 있게 컸으면 좋겟다야

Snowflower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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