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진짜 원정은 이제는 버겁네;;;

거기에 어제 아들래미까지 데리고 갈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참...

ㅋㅋㅋㅋㅋ

집에서 광명역까지 자차

광명역에서 동대구까지 케텍스

동대구역에서 대구역까지 전철

대구역에서 디지비파크까지 15분 도보

거기에 한시간 전에 갔음에도

우리 수원팬들의 부지런함으로 자리가 거의 차서

맨위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거의 앉지도 못하고 90분 내내 서서 응원...

지지난 시즌부터 엔석을 나와서

프리미엄에서 앉아서 경기보는데

간만에 무빙하면서 응원가 샤우팅까지 할려니

진짜 몸이 못버팀..

출근했는데

죽을거 같음... 목은 가고 ㅋㅋㅋㅋ

비록 경기력 똥망에

잡을수 있는

잡아야 되는 경기 비겼지만

이 사랑에 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