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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현재까지 패스 데이터와 경합 데이터

Blueshine
428 16

전에 쓰던글 이어 쓸께.

SK전까지의 데이터를 가지고 나름대로 정리해봤어.


부탁하고 싶은것은 선수를 비교할때는 동포지션끼리 보는게 좋을 것 같아.

그래야 좀 비교가 된다고 해야하나.

포지션별 특성까지 데이터가 찝어서 얘기해주진 않으니깐.


먼저 패스.

https://i.imgur.com/GtPZyGI.png


자 지난번에 얘기한대로 패스시도는 동일하게 넣었고.

일단은 공격진영에서 누가 패스를 하는지 봅시다.


공격진영에서는 공격수 쪽이 확실히 패스를 많이 하지?

그리고 홍철이 굉장히 많아.

세계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많은지 파악이 될거야.


이것을 볼때 우리 모두 다 알지만 상대가 염기훈, 사리치, 홍철을 막으면 근본적인 빌드업이 차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리고 수비수들에 대해서 이야길 해보고 싶은데

양상민이나 구자룡이나 차이가 있긴 하나 그렇게 큰 차이는 보이진 않아.

내 생각엔 구자룡은 작년대비 약간 좋아진 패싱력을 보여주는데 양상민은 예전보다 못한 패싱력을 보여준게 아닐까.


공격진영에서 패스성공률을 보면 염기훈이 유독 떨어지는것을 보여주지?

이는 볼을 많이 간수하는 만큼 흘리는 것도 많다는거야.

그리고 상대도 염기훈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제대로 마킹하다보니 볼 처리가 어려운것도 있을테고.


그럼 도움을 줘야한다는거지.

그래서 철이를 붙였는데 철이 의존도가 너무 심하네?

그럼 다른 선수를 붙여줘야 하는건데

데이터에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그 답이 경기력에서 안보여.


경기당 공격지역에서 패스 성공을 봐도

염기훈, 홍철, 사리치를 보면 이 선수들이 성공을 많이 하니깐 막으면 된다...라고 나옴.


그리고 나머지는 그냥저냥 붙여넣은거고

크로스 시도와 성공률.

내가 후기에도 홍철의 크로스 시도이외의 공격전술이 잘 안보인다 했는데 데이터에서도 입증이 되는거고..


염기훈의 경우 크로스 시도와 성공률을 볼때 이선수를 중앙에 놓는건 바보같은 짓이 라는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https://i.imgur.com/ev8ngkn.png


그 다음은 경합인데...

염기훈이 팀내 최고 선참급인데 여전히 경합수가 월등히 높음.


이유는 2가지라고 생각해.

- 의도적으로 경합을 붙이는 경우가 있고 : 헤딩 싸움

- 선수단이 아무생각 없이 준비 안된 염기훈한테 패스를 보냄


이로인해 염기훈의 경합수는 여전히 팀내 1위임.

이거 멍청한거야.


그나마 염기훈의 경합 성공률이 50프로 가까이 되니 다행이지.. 아니였다면??

뭐 어쨌든 수원은 여전히 염기훈에게 굉장히 의존을 하고 있다는 증거.


타가트와 데얀의 경합률도 눈에 띄는데

이선수들이 수비적인 경합은 거의 없을테고 공격적인 경합일텐데 너무 경합성공률이 떨어져.


데얀은 작년에 내가 정리한바에는 41.5%였는데 많이 떨어진거지?

그때도 헤딩 안된다고 난리 쳤는데 올해는 더 안되는게 보여지는거고.

타가트 역시 경합볼에는 문제가 있다는걸 보여줘.


참고로..

작년 박기동은 40.5%, 김종민은 51.4%

즉, 공격진에서 다른 선수를 위해 희생해 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다는 것.


고로 현재 우리 공격이 왜 빈공인지 알 수 있는게 데이터적으로도 보여진다고 생각.


의외인점은 최성근의 경합수나 경합률이 굉장히 높음.

이는 중미에서 최성근에게 가해지는 수비적인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보여져.


예를 들면 3미들을 선다면 그만큼 커버해야하는 범위가 좁겠지만 2미들을 설때는 커버 범위가 넓어지겠지. 여기에 이임생 요청하는걸 보면 사리치나 김종우와 파트너를 설때 이들보다 밑에 내려와서 수비적인 역할을 요청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최성근의 숫자도 높은 편이고 다행히 지상볼에서 성공률이 높은게 팀에 큰 보탬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렇다면 최성근이 결장시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시즌을 끝까지 갈 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수비수는 자룡이가 눈에 띄어.

확실히 작년대비 반등한게 보이지?


자룡이랑 양상민을 비교해보면

예상되는 경합성공수는 비슷해. 

하지만 확률적으로 양상민은 상대에게 질 확률이 높은 반면 구자룡은 그걸 이겨낸다는거지. 시도수가 높으면 확률이 성공확률이 더 떨어지는데 아주 잘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담만 이겨내면 될텐데 과연..ㅎㅎ



오늘 스탯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수비 스탯과 반칙 정도로 간단히 마무리 할 듯.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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