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축구장이 처음인 지인 2명 빅버드에 오다.

울산과의 경기에 야구 덕후인 지인들 2명과 빅버드에 다녀왔습니다. 한명은  평생 대구에서 자라 삼성 덕후인 30대의 끝자락의 후배고 한명은 롯데 골수팬인 40대입니다.

축구장이 처음이라 모든걸 신기하게 보고 흥미를 가지네요. "전용구장 너무 좋다"를 연발 ㅎㅎ 

경기력에 대해선

처음 축구를 본 사람들인데도 공격이 너무 안된다.

데얀이 언제적 데얀이냐 안되겠다. 바그닝요 힘들겠는데..

완전 축잘알 ㅋㅋ 전반은 1층에서 보고 후반은 2층에서 봤는데 1.2층 다 시야 넘 좋다네요..

어제 이겼거나 정말 재밌는 경기였으면 또 뭉쳐서 갈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저를 위로하는 

마음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몰라도 재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 오자는 얘기는 없네요 ㅋㅋㅋ

사족으로 어제 E석은 자리가 없어서 전반 끝날때쯤 2층을 개방했습니다. 계단에 앉아계신 분들 때문에 이동할때마다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다보니 아이들은 계단에 앉아있던 어른들 피해 다니면서 위험한 상황이 여러번 발생했습니다. 미리미리 좀 개방을 해주던지하지 경기를 보는 사람들도 자리를 찾아 헤메던 분들도 서로 불편한

하루였네요...

블루윙즈 구단 프런트!

여려모 로 잘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