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방금 아챔 재방보니깐

그냥 내 개인적인 느견을 적어봄
우라와랑 북패 경기를 보는데 우라와가 진짜 3-4-3을 잘 만들어서 나왔더라고...

일단 수비라인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역습보다는 볼소유를 해가면서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는게 굉장히 잘만들어진 3-4-3이라는 인상을 받음... 그리고 4에 위치한 양쪽 윙백과 중미둘이 굉장히 많은 활동량을 가져감 특히 지금 우리한테 필요한 중미의 역활을 오늘 우라와가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함...

원래 우라와의 중미 베스트라인업은 아베랑 카시와기인데 이 두조합이 작년 종성 빵훈 조합이랑 비슷한 룰을 시행함... 즉 아베가 작년 이종성처럼 한층내려와서 수미처럼 끊어내는 역활을 하고 카시와기가 빵훈이 같이 드리블로 직접 끌고 올라가기도 하고 찔러주는 패스로 역습의 시발점 역활도 했음...
근데 오늘 나온 코마이랑 아오키 조합은 약간 고승범을 두명 두는 느낌임 완전 박투박 형태의 미들을 둘을 두면서 터프함과 세밀함으로 중원을 장악하기보단 활동량으로 중원을 장악함.

그리고 내가 또 인상 깊게 본것이 스리톱과 양 윙백의 스위칭 플레이. 이건 물론 3-4-3을 쓰는 팀마다 사용 방식이 다르겠지만 오늘 우라와는 3톱은 대부분을 중앙 지역에서 세밀한 콤비플레이를 시도하고 수비가 중앙으로 몰렸을때 양 윙백이 사이드라인 깊게 벌리면서 서울 수비를 분산, 그러면 그순간 3톱은 윙백에게 접근해서 2대1을 받는등 연계로 빠른 공격전개 근데 저번경기에서 수원은 호익이 쪽은 좀 덜했지만 민우가 거의 오버래핑을 하지않아서 염기훈이 이도저도아닌 위치에서 계속 뜀... 이부분은 홍철이 진짜 기가막히게 했었는데...ㅠㅠ

그리고 수비시에 압박을 들어가는 타이밍, 협력수비를 들어가는 수비수숫자등, 수비시에도 거의 완벽한 3-4-3전술을 사용함... 뭐 내가 다아는게 아니라섴ㅋㅋㅋ 아니다 싶은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