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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광주전 초 간략 후기(19.05.15 H)

Blueshine
1030 26

- 수원은 베스트, 광주는 버리는 경기

기대했던 펠리페와 김준형을 볼 수 없었음.(김준형이야 나중에지나가면서 봤지만..)


광주는 철저하게 기회가 없던 선수들 위주로 뛰면서, 포메이션마저 자신들이 잘하는 포메이션이 아닌 선수에 맞춰서 어쩔 수 없이 변형한 포메이션으로 출전함.


이걸 진다는것은 정말 1부리그의 자격이 없다는 뜻이었음.



- 3-4-1-2가 아닌 3-4-3

구단은 3-4-1-2 로 발표했지만 실질적으론 3-4-3



- 데얀은 과연 원톱의 효용성이 있는가?

No. 데얀 역시 원톱으로는 불가하다는걸 자꾸 보여줌. 기동력이 너무 떨어져서 박스안 슈팅기회를 잡아야 하는 순간에 박스밖 또는 먼곳에 있음.



- 상대팀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선수

두현석



- 전술적 준비가 되어 있었는가?

No. 전반에 볼 받은 선수만 움직이고 나머지 선수는 포지션상으로만 서 있는 모습임.

이래서야 세오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아, 다른점은 팀 성향이 조금 달라지긴 했겠지.



- Mr. Saric = Another Class



- 경기를 던지는 광주

아무리 공격수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홍준호를 공격수로 올리고, 끝까지 3백을 유지하는 모습에 골을 넣을 생각도 없다 봤고..


박진섭 감독은 끝까지 리그를 위해 이 경기를 버렸음. 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들은 서브급까지 모두 이 경기에 안뛰게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한정된 선수단으로 그에 맞게 경기를 치룬거임.



- 타가트의 부상은 어쩔..

큰 것 같던데.. 사타구니 잡고 나옴.ㅠ

한석희의 교체가 1분 늦게 필요하지 않았나.. 충분히 보고 대처 할 수 있었음.



- 좌충우돌 수원

타가트의 공백으로 10명이 뛰는 수원.

한명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원톱을 세우고 수비, 미들을 탄탄히 쌓는게 정석인데 한의권-한석희 투톱 유지...


그래서 3-3-1-2 같은 이상한 위치로 뛰다 보니 밸런스 깨져버리고 사리치 부담 더 커지는데 사리치는 혼자 다 막아내고...ㅉㅉ


코치진은 왜 그리 늦게 지시를 하는거야?


결국 4-4-1-1로 진행되긴 했지만

역시 밸런스를 깨뜨려 버리는 한석희의 무리한 압박도 있었고 위치상 자기가 나가면 위험에 빠진다는걸 잊은 모습이 여러번 있다는게 우려스러웠음.


상황상 다행이었지 만약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했다면 바로 두들겨 맞았음.



- 그래도 확연히 빨라진 공격진

데얀, 염기훈.. 대표적인 온볼 플레이어이자 노장들이 빠지고

한의권, 한석희, 유주안이 뛰다보니

한껏 빨라진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확실히 이선수들은 세밀함이 부족하고 공격 창출에 대해 어려움을 보여주기도 함.


이 3명에 대해선 좀 더 단순히 써야 할 것 같은데 아쉬운점이라면 유주안, 한석희 이 두명은 사용새가 한정적이고 장점이 중복되는 성향이 아닐까.



- 안정감 있던 구자룡- 양상민

이 정도 레벨에서는 모든걸 다 막을 수 있다는걸 보여줬음. 양상민이 한동안 보여준 경기력이 별로여서 우려스러웠는데 간만에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준게 아닐지.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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