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MLS 현지팬으로서, 홍철이랑 사리치 시애틀 링크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봐.

미국 거주하면서, 동네 MLS 팀 3시즌째 응원하고, 당장 지난 달에 시애틀 원정 왔을때도 보러갔었거든,

근데 현실적으로 2명이 모두 시애틀 갈 확률은 낮다고 봐.

다들 알다시피 DP플레이어라고 (지정 선수) 샐러리캡 이상의 선수를 각 팀 당 3명까지 영입을 할 수 있는데

시애틀에 현재 DP플레이어는 주장 니콜라스 로데이로(우루과이 국대), 작년 여름 구단 이적료 갱신하면서 영입한 라울 루이디아즈(페루 국대), 그리고 이번에 영입한 어린 수비수 사비에르 아레아가(에콰도르) 이렇게 3명임.

물론 루머로 루이디아즈가 전 소속팀인 모레이아(멕시코 리그)로 복귀 할 수 있다는 뉴스도 있었지만, 여튼 시애틀은 지금 3명 DP플레이어가 꽉 찼음.

그렇다고 팀 주장에 리그 최고의 공미를 DP에서 내릴 수는 없고, 이번에 막 영입한 선수를 1달만에 계약을 바꾼다?? 이것도 말이 안되지.

여튼 DP플레이어로 영입을 안하면, 홍철 사리치는 국내에서 받는 돈에 비해 금전적으로 메리트가 없음.

당장 황인범은 밴쿠버에 DP계약으로 갔는데, 월드컵&아시안컵 참가하고 짬이 다른 홍철이 일반 계약을 할까?

사리치도 이 팀에서 뛰다가 유럽 복귀도 가능하고, 하다못해 중국 일본 가면 MLS보다 계약 조건은 훨신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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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시애틀에 뛰는 현재 자원들을 살펴보면,

홍철이 오히려 이적 가능성은 있음.

지금 시애틀 왼쪽 풀백 주전이 브래드 스미스라고 호주 대표 출신으로 본머스에서 뛰다가 임대갔는데, 만약 여름에 임대복귀하면 누후라는 카메룬 출신 선수 하나 남으니까, 뭐 영입할 이유가 있겠지. 

반대로 사리치 자리는 2선, 3선에 핵심 선수들이 다 있음.

2선에 공미에는 로데이로가 뛰고 있고, 3선에는 크리스티안 롤던이라고 미국 현역 대표팀 선수에 딱 우리 팀 사리치 롤 맡아주는 선수 있음. (지난 달에 우리 동네에서도 간지 중거리슛 넣었음) 

아무튼 사리치가 껌값에 갈 이유가 없는데, 2~3선에 저런 선수들이 (나갈 일도 없음) 있는데 다른 선수 DP계약 바꿔서라도 영입한다? 나는 그럴 일 없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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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구글 검색도 해봤는데, 미국판 락싸(?) 같은 커뮤니티에 우리나라에서 올라온 소스 가지고 지들끼리 이야기 하는데, 댓글도 많이 없고 그냥 넘겨도 될 수 있을거 같아.

결론은 현재 시애틀 상황에는 크게 홍철&사리치 영입이 가능하지는 않을거 같다.

다만 시애틀 현지 팬들 분위기 보면 김기희 덕분에 한국(아시안) 선수들에 대한 호감이 엄청 높아진거 같음.

(지난번에 봤던 팬들이 다들 김기희 좋아하더라)

팀에서도 핵심선수로 분류되고.

그냥 우리팀이 홍철 연봉 올려줘서 잡는게 최고일듯. (어짜피 DP계약은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