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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의 개인적인 생각

SkyB1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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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생 


@ K리그 감독 데뷔시즌이고 어쨌거나 팀의 순위가 낮은 건 사실이지만 오늘 K리그 우승 경험 그리고 수많은 슈퍼매치 승리 경험이 있는 욘스 상대로 전혀 전술적으로 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건 교체카드 사용. 타가트가 득점은 못했지만 좋은 움직임을 계속해서 가져가고 있었는데 1점차 우위에 너무 방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액션은 너무 혜자 보는 내내 재밌긴 했습니다.


% 양상민


% 이 선수에 대해서 말이 많더군요. 사실 말이 많은 게 정상입니다. 위험한 지역에서의 불필요한 파울 때문에 프리킥이 주어졌고 이 프리킥이 4년만의 승리를 놓치는 시발점이 되었으니까요. 선수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 팀의 팬으로서 그리고 양상민의 팬으로서 그저 아쉬울 따름.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팬들에게 얼마나 신뢰를 받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도 넉넉히 찬 베테랑인만큼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신뢰를 쌓는게 1순위라고 봅니다. 머지 않아 은퇴를 할 나이가 다가온만큼 미래에 제발 아름다운 모습으로 작별했으면 하는 것이 마지막 바램입니다.


! 염기훈


! 염기훈을 울산 시절(물론 국대에서의 염기훈을 응원했습니다.)부터 응원했지만 이렇게 심판에게 격렬하게 어필하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심판 판정이 좀 거지같긴 했지만 그만큼 염기훈이 그리고 팀이 얼마나 슈퍼매치 승리를 갈망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염치없지만 제발 계속 수원과 팬들을 위해 헌신해주세요. 당신마저 없으면 이 팀은 많이 위험합니다.


☆ 그 외의 선수들


☆ 나무랄데는 딱히 없었다고 봅니다. 승리에 굶주린 모습들이었고, 특히 노동건의 선방쇼는 보는 내내 전율이 흘렀습니다. 타가트는 공격 시 움직임이 정말 좋았고 데얀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득점으로 말했습니다. 데얀이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에 북패들과 친목질을 했다던데, 물론 그런 부분은 프로로서 실망스럽지만 어쨌거나 데얀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슈퍼매치에는 부디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ps. 북요한이 신세계 머리 찍은 거는 당연히 퇴장감인데 퇴장을 주지 않은 심판도 북요한을 위로했다는 누군가도 매우 실망스럽네요. 슈퍼매치는 더비입니다. 팬들이 격양된 만큼 선수들 또한 가령 상대가 친한 선수더라도 타 경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상대를 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런 거를 떠나서 같은 팀 머리를 스터드로 찍어버린 상대팀 선수에게 퇴장이 아니니 안심하라는 말은 한 것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하네요.



SkyB1ue
3 Lv. 1045/14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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