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후기] 연맹에 사리치 가격행위 관련 사후징계 전화(수정)

방금 담당자와 통화함

연맹 담당자는 홍보계 담당자로 직접 사후 경기 평가위원회나 상벌위원회와는 내가 직접 연락은 어렵고, 전달 받는 위치라고 자세히 말해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해드려 본인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함.

K리그 경기가 끝나면 해당 경기의 반칙이나 경고, 퇴장행위에 대해 경기 평가위원회(?)에서 심사를 한번 더 한다고 하는데, 일단 거기서 해당 위원들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연맹 상벌위 소집 조항에 맞춰 징계 절차에 들아간다고 함.

근데 이번 사리치 가격 같은 경우 육안 상 보이는 것이 너무나 명확하지만(내가 본 걸로는) 중계상 남겨진 경기장면이 가격 부위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사후징계를 하기 위한 상벌위 소집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더불어 사후징계도 없을 거라고 하네...ㅡㅡ;;

이건 그냥 규정에 따라서 바로 퇴장 후 명확한 사후징계인데

사후징계 규정도 있음

연맹 규정은 단순 폭행은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와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

근데 경기 평가위원회는 심판진으로 이뤄진건가? 뭐 찾아봐도 크게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당시 경기 진행했던 심판진들(VAR심판진 포함)들만 모여서 평가하는 걸 경기 평가위원회라고 하는건가....

* 연맹 상벌위 소집 관련 조항 및 상벌위 위원 현황(2019)

[상벌위 소집 관련 조항]

제6조 상벌위원회 소집

① 상벌위원회는 총재의 소집 명령, 2인 이상의 상벌위원 또는 사무총장의 소집 요청, 징계 제소 접수에 따라 상벌위원장이 소집한다.

② 상벌위원장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직권으로 상벌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

 

제7조 상벌위원회 회의

① 상벌위원회는 재적 상벌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최한다.

② 징계 사유의 인정 및 포상에 관한 사항은 출석 상벌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단, 제명·강등은 재적 상벌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③ 사안이 긴급하여 상벌위원회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상벌위원장은

전자문서나 팩스 등으로 상벌위원의 의견을 묻고, 그 결과 제①항 및 제②항, 제16조

제⑥항의 개회 요건 및 의결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상벌위원회 의결을 갈음할 수

있다. 이 경우 상벌위원장은 차회 상벌위원회에 위 서면 결의를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9년 상벌위원회 명단]

조남돈(위원장, 변호사), 허정무(연맹 부총재), 오세권(대한축구협회 상벌위원), 이중재(변호사), 윤영길 교수(한국체대 사회체육학과), 홍은아 교수(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김가람 변호사(법무법인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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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치 가격 사건 관련해서 사후징계 촉구 차 연맹 전화함

대개 사후징계 위원회가 경기 종료 후 일주일 안에 열렸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징계 촉구하는 전화로 항의할라고 함

근데 담당자 똥싸러 갔냐 다른 사람이 전화 땡겨 받아서 사건경위랑 징계사안 설명하고 나서 내 이름이랑 전화번호 메모 던져주고 담당자 돌아오는대로 회신 준다고 함

후기 이따가 남길게

사건경위

2019년 4월 20일 경남(H) vs 수원(A) 최재수

경남FC 수비수 최재수는 20일 수원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외국인 선수 사리치 선수를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당시 공을 가지고 경합하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최재수는 사리치 선수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p.s.

수블미 능력자 형들 가능한 최근 걸로 공과 상관없이 선수 가격해서 사후징계 나온 사례 좀 알려줘들

전화할 때 말할라고

내가 아는 건 한퀴아오 얘 하난데..

징계경위

2015년 5월 매북(H) vs 인천(A) 한교원

매북 현대 한교원은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상대 박대한을 가격해 퇴장당했다. 한교원은 박대한과 충돌해 한 차례 몸싸움을 벌인 후 주먹을 휘둘렀지만 어깨에 맞았다. 그러자 다시 2~3미터를 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상벌위원회는 6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6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