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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K리그 유나이티드] 아담 타가트 인터뷰

광교동제라드
1693 15

KLU팟캐스트에서 KLU 수원 담당 스콧 윌록이 인터뷰한거 듣고 대충 받아적어봄

 

Q : 한국에서 생활 어때? 

타가트 : 모든게 정말 좋고 이곳에 올수있었다는것에 행복하다. 적응하는게 어렵지 않았고 지금까진 매우좋다.

 

Q : 이적이 갑자기 이루어졌는데.. 이적때 이야기좀 해줘.

타가트 : 브리스번 그리고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하고싶다고 이미 밝혀왔었다. 젊은 모든 선수가 그렇듯 스스로를 더 발전시키고싶었다. 수원에서 오퍼가 왔다는 것을 알았을때 바로 이적을 하고싶었다. 내 주변 사람들도 그러라고 말해줬다. 호주에서 수원은 이미 빅클럽으로 유명하다. 이미 브리즈번도 그랜드파이널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나를 보내줬다. 수원으로 이적하는건 고민을 할 이유도 없었다.

 

Q : A리그에서 K리그로 이적했는데 어떤가?

타가트 : K리그가 더 빠르고 많이뛰는것같다. 수비들이 더 거칠고 강하다. 공격수로써 더 강해져야하는것 같다. 아직도 배워야할게 많고 이곳에서의 도전을 통해 더 발전할수있다고 생각하고 이곳에서 더 오래뛸수록 더 좋은 선수로서 발전할수있을것같다. 수원 팬들 앞에서 뛰는것은 매우 즐겁다.

 

Q : 수원이라는 팀, 혹은 K리그로 이적해서 즐거운게 뭐가있어?

타가트 : 호주와는 문화가 매우 다른데 나는 이게 정말 좋다. 한국선수들은 모두 정말 열심히하고 규율이 잘 갖여져있다. 호주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호주에서는 그런 선수가 3명정도 뿐인데 여긴 모든 선수가 그렇다. 이런 문화가 나는 좋다. 할수있는 일을하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것 말이다. 수원의 팬들은 정말 놀랍고 원정에서도 원정팬보다 더 많이 오는것같다. 원정경기지만 홈에서 경기하는것 같다. 이런 원정경기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고 이 클럽을 위해 뛰는것에 정말 감사하다.

 

Q : 새로운 감독이왔고 첫 시작이 어려웠는데... 수원 스쿼드에 대한 너의 평가와 이번시즌 수원의 성적은 어떻게 예상해?

타가트 : 아챔에 나간다면 좋은 시즌이 될것이다. 어려운 시작을헀지만 최근 경기들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계속해서 열심히 한다면 어떤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이 상황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싶다. 

 

Q : 너 개인의 목표는? 다시 호주 국대가는거? 

타가트 : 항상 이런 질문을 받는다. 대답하기 어렵다. 국대에 못가본지 오래됬다. 국대에 일원이 다시 되고싶긴하다. 그러나 수원에 있어 행복하고 지금은 수원에 집중하고있다. 그들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날 이곳으로 데려와줬다. 정말 고맙고 지금은 수원에만 100% 집중하고있다. 만약 사커루가 날 원하면 감사하겠지만 내생각에 지금은 일단 수원에 집중해야할 시기이다. 국대에 못가더라도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게 올바른 멘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K리그 유나이티드가 SNS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질문

 

Q : 수원으로의 이적이 틀어질수있었다던데?

타가트 : 그건 잘 모르겠다. 수원에서 내게 관심을 표현했던 순간부터 나는 100% 수원으로 이적을 하고싶었다. 물론 구단끼리 풀어야 했을 일들이 있었겠지만 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Q : A리그와 K리그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전술에서 가장 큰 차이는?

타가트 : 아까도 말했지만 K리그가 더 많이뛰고 빠르다. 호주에서는 좋음 움직임만있으면 수비뚫어내기 쉬운데 여긴 그게 아니다. 수비들이 강하고 어렵다. 경기를 뛰면 느낄수있다. 항상 볼잡으면 누가 바로 붙어있다. 이런게 가장 큰 차이같다. 그래서 더 빨리 생각해야하고 한발짝 빠르게 움직이고 그래야한다. 

 

Q : 니가 같이 뛴 선수중 최고의 선수는?

타가트 : 좋은 선수랑 너무 많이 뛰었었다. 에밀 헤스키와 뛰는게 가장 즐거웠던것같다. 그는 날 정말 잘도와줬다. 로스 맥코막도 매우 좋았다.

 

Q : 좋은 시작을 축하한다. 투톱이 좋나 원톱이 좋나?

타가트 : 난 투톱이 더 좋다. 내 커리어에서 좋은 시간들은 대부분 공격수 파트너와 함께 뛰어왔다. 한국은 경기수가 많아서 어떨때는 혼자뛸것이고 어떨때는 데얀과 뛰게 될것이다. 나는 데얀과 뛰는게 즐겁다. 그는 레전드이며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 항상 이런 선수로부터 배우는것이 즐거웠는데 브리즈번에서는 그런 경험을 할수가 없었다.

 

Q : 제일 좋아하는 수원 선수는?

타가트 : 오...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모두를 정말 다른 이유로 존경한다. 주장이 제일 좋은것 같다. 그의 패스는 정말 뛰어나다. 정말 좋은 선수이다. 기훈 데얀 홍철 세진 그들을 정말 좋아한다. 정말 하나만 고르긴 어렵다. 모두 다른 장점이있기에. 모두가 다르기때문에 더욱 같이 뛰는게 즐거운것같다. 

 

http://www.kleagueunited.com/2019/04/klu-pod-jrn-andersens-departure-and.html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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