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히든풋볼과 수원

내가 히풋팬이고 내가 그렇게 생각 안 해서 그런지

우리팀 안좋아한다 매북만 빤다 역겹다

이런 안좋은소리 듣는거 좀 마음 아파...  

히풋이 우리팀한테 부정적인 얘기 하긴 해도

적어도 어느 정도 관심이랑 호감은 있다고 생각하는 점이 뭐냐면

히풋 코너중에 쏴리질러 라고 이번 라운드 

화제의 인물이나 관심가는 인물 빨아주는?

그런 코너가 있음

지금까지 7라운드 해서 7번 했는데

그 중 3번이 이임생, 박성배, 염기훈 임

방송중에도 이임생 벤치에서 퍼포먼스랑 박성배 흑상어 캐릭터 너무 좋다고 자주 얘기하고

뭐가 무서워서 자꾸 뒤로가! 이런거랑

박성배 코치 뒤에 서있는거 이런거도 재밌게 따라해주고

최근 이피엘 방송중에도 전술 변화무쌍한 감독얘기하는데 이스타가 뜬금없이 이임생 감독 전술 얘기하기도 하고 

유튜브에 푸마광고 찍어서 올리거 봐도

수원 노빠꾸 얘기하고 

난 이 정도 언급해주는게 고맙다고 생각했었어

그리고 최근 대구전 리뷰만 봐도 이스타가 

올 시즌 이임생감독 전술 맘에 든다 

확실히 작년보다 경기 볼 맛 난다

얘기하기도 했고

그리고 지난시즌 우리팀 시즌 막판에 엄청 힘들 때 이스타가 

"수원이 이렇게 되는거 마음이 아프다 과거 멋있었던 수원의 모습 되찾았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해주기도 하면서 수원 응원가도 불렀음

'제도의 푸른 하늘에~' 이거 

(가사 헷갈려서 제도의 푸른 언덕에 라고 부르긴 했지만ㅋㅋㅋ)

그리고 예전에 이스타 우리팀 직관 자주 왔었대

직관와서 브라질 유학할때 친구였던 에두 만난 썰도 유튜브가면 있고

생각해보니 꽤 많네ㅋㅋ

히풋이 수원 안좋아하는거 같다해서 진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뭐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우리팀에 대해 객관적으로 비판도 하면서 어느정도 관심과 호감은 갖고 있는 그런 정도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