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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포항 이야기

Blueshine
563 11


간단히 포항에 대해 적을 건데 

아직 제수들 못들었는데 고퀄리티 프리뷰는 큐님께서 해주시지 않았을까..ㅎㅎ


포항의 색이라고 하면 어떤게 먼저 떠올라?

스틸타카?

아쉽지만 현재의 포항은 뭐라고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상태임.


이로인해 포항팬들은 불만이 많고

타팀 팬들은 순호종신을 외치고 있지.


그나마 작년이 좀 괜찮았다고 보는데 여기서 보이는 포항의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슈팅이 굉장히 적은팀(12위)로 확인이 되지만 패스는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팀이라는 것(2위)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어떻게 패스를 하는게 중요한것 같은데..


채프만이 전체 3위.

김광석이 전체 8위.

이석현이 전체 2위.

김승대가 전체 4위임.


즉, 이 많은 패스 수는 일정한 몇명을 통해서 진행이 되니 이 선수들을 유의해야 한다는 것임.


아,, 그리고 강상우 12위가 있긴함.



여기서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그나마 나았던 작년의 포항과 지금의 선수구성이 좀 다르다는 거지.


소위 이야기 하는 척추라인이 거덜났음.


강현무는 현재 부상중이라 뛰지 않고 있고

김광석도 현재 부상중인건가.. 안나오고

채프먼은 알다시피 이적했고


미들의 김승대, 이석현은 남았는데 공격수도 이근호라는 어린선수가 나가면서 모두모두 비게 되었음.

척추라인이 끊어졌다.. 이렇게 보면 됨.


그래도 여전히 슈팅적고 패스 많이 하는 축구를 구사하긴해.

수비, 중미지역에서 볼 최대한 갖고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게 최순호의 공격전술이긴 한데..


일단 점유하는 채프만이 없어졌고,

그 자리를 메우는 선수들이 아무래도 기존 선수들이 아닌 새로온 선수들이다 보니 아직까지 적응중이다 라고 평가할 수 있어.


채프만보다 더 큰 문제는 김광석의 공백이라고 보여.

작년에도 김광석이 부재일때 포항의 대부분 경기에서 졌던 기억이 있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현재 빠져있거든.

이로인해 하창래는 고정이지만 파트너가 거의 매경기 바뀌고 있어,, 배슬기, 외국인선수, 그 누구야 이랜드 출신 그 선수까지.

(내가 이름을 잘 기억못하는 그런게 있어서 양해를..)


하지만 작년 김광석 부재 경기대비 실점은 적은 편이야. 대략 1.1정도..


그리고 작년한정 강상우는 리그 최고급 왼쪽풀백이었거든.

이 공백도 커. 물론 완델손이 우리만 만나면 잘하지만 본 포지션이 풀백이 아닌만큼 제 활약을 보이진 못하고 있어. 다만, 셋피스에서 왼발 킥은 무시할 수 없고.


공격진도 알쏭달쏭하다는게 내 생각이야.

양동현을 제외하곤 지금의 외국인이나 작년 외국인이나 뭔가 하나 부족한 느낌이 많거든. 


이런상황이다 보니 기복이 큰 축구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여.

볼을 많이 갖고 있고 밑에서 패스만 주구장창 돌리니 상대에게 가하는 파울도 적은팀이고. 뭐라고 할까 오묘하다고 해야하나. 신선놀음 하는 축구 같은 느낌이 있어.ㅋㅋㅋㅋ


어쨌든 김승대를 미들로 내려서 계속 쓰고 있고(작년도 마찬가지), 이석현 까지 이 2명을 잘 틀어막어야 한다는 것.

슈팅찬스는 많이 없는데 왠만하면 유효슛팅으로 간다는 것을 염두해야 할 듯.


아,, 맞다 수비진 실점이 적어서 의아하긴 한데

나는 오른쪽 수비로 나오는 선수들의 장점이 뭔지 잘 안보이더라고.. 기껏 인천에서 돈 주고 데려온 김용환은 중미로 출전중이고..ㅋㅋㅋ


마지막으로 수비를 털면서 창조력을 보일 수 있는건 이광혁 정도가 아닐까.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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