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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저는 프렌테 트리콜로를 리스펙하는 1인입니다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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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 아시아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고 더군다나 선수들도 그런 서포터들에 매료되어 수원 오는 그런 프렌테 트리콜로를 리스펙합니다.


저도 작년까지 총 20년동안 엔석에서 힘 실어주던 지극히 작은 개인지지자이었습니다. 엔석 코어에 가까울수록 전해지는 응원의 에너지와 퍼포먼스가 좋아서요.


근데 편가르고 선민사상에 물들어있다면 이제 내려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수원을 사랑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지금은 수원을 사랑하기보단 그저 자신들의 성을 쌓는 것으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트리콜로를 대표한다구요, 수원에서 없어선 안될 서포터라구요,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엔석보다 골드클래스 가족단위로 사는 분들이 구단에 더 도움됩니다. 오히려 비싼 값에 표를 사주는 그들이 선민이라 생각됩니다.(물론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런식으로 생각하면입니다)


콜리더 바뀌고 한동안 수블미에서 흥이 없다, 박자가 리드미컬하지 않다 여러 말들이 많았지만 묵묵히 다시 응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빠른 복귀를 하셨네요. 김성호와 다를 바 없는...


저는 탐 없어도, 콜리더 없어도 수원 하나 보고 경기장에 옵니다. 물론 프렌테 트리콜로가 있어서 흥이나고 열정 가득한 건 사실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리스펙 하구요.


올해 초에 있던 일이라 올해 시즌권은 W로 옮겼습니다. 나 하나 없어도 엔석 잘만 돌아가겠지만 무언의 항의입니다. 프렌테로 모였지만 로우랜드 묵살시키고 하이랜드만 표방하는, 악수하는 심볼이 아주 부끄러울 만큼 보였길래 무언의 항의 식으로 W석으로 왔습니다.


부디 엔석에 있는 코어분들이 보신다면 조금 멀리서 객관적으로 프렌테의 현재 위치를 확인해보시고 무엇이 진짜 수원을 위한 길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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