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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안녕하세여 팀블웰에 블웰입니다

TBW_BlueWhelk
1222 11

저희 닉네임 앞에 TBW_ 가 붙은 친구들은 저를 도와주거나 같이 짤을 만드는 친구들입니다 


VENKO(이하 '벤코') 친구 역시 그 중 하나이고 제가 아끼는 동생이기도 하답니다. 자기 전에 벤코가 올린 게시물이 베스트게시판에 이동된 것을 보았습니다. 딱히 반응까지 살펴보진 않았지만 비추 수만 보고 대충 논란거리가 되었음은 짐작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네요


벤코는 현재 중학생이고 권창훈 선수처럼 축구만 하던 바보가 이제 막 콘텐츠 제작에 눈을 떠서 꿈을 바꾼 친구입니다 하나에만 몰두하면 그쪽만 바라보거든요. 그래서 자신 관심사 외의 그런 기타 정치적인 요소는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한 마음으로 그저 추모글을 게시했겠지요.


그 중학생 아이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뜻을 표현했고, 원치 않은 반응을 받으면서 갈등을 조장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도중에 말실수도 한 것 같지만 거기까지는 차후에 이야기를 들어봐야하니 일단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하나라도 더 촉이 왔던 제가 미리 일러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여.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 학교에서 남몰래 어떤 사진을 제작할지 계획하고 있을 이 친구는 해리슨님과의 대화를 통해 일주일 정지를 처분받았습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분란을 조성한 것은 맞으니 '반성'의 기간보단 '이해'의 기간으로 잠깐 쉬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고 일어나자마자 놀라서 지금 주저리주저리 적어서 맥락이 맞을지는 모르겠으나 저보다 저 친구가 더 놀랐을테니 한 주 쉬어가고 다시 이곳이 일상적으로 돌아온다면 다시 다같이 잘 어우러질거라 생각합니다. 수블미분들 오픈마인드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저희가 이렇게 탄생한 계기는 다 형 누나 친구 동생분들의 크고 작은 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따지고보면 뭣도 아니지만 그래도 수블미에서 탄생한 족속들이니 여기서만큼은 항상 노력하고 조심하는 팀 블웰 되겠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비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쓰고나서도 제가 뭐라는지 모르겠네여. 결론은 벤코를 이해해주셨으면 좋겠고, 게시글을 보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TBW_BlueWhelk
4 Lv. 2197/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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