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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형들 내 인생 최대 고민인데 들어줘 너무 힘들다

킹갓매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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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범한 17살 소년이야 이제 고등학교 갓 입학했고


난 7살때부터 아역배우를해서,10살쯤 힘들어서 그만뒀어

그리고 그때부터 축구가 너무 좋아져서 

축구선수로 진로를 생각했지,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를 진학할때 내가 리틀윙즈를 다녔는데 리틀윙즈 코치님이 중학교 가서 축구를 계속 할거냐 해서 할거라고 했지,그래서 코치님이 이어줘서 한 중학교가 연락이왔고

또 다른 한 중학교에서도 제의가 왔어 .


근데 난 축구를 시작하면 기숙사 생활을 해서 남들과 사생활을 공유하는게 싫고 부모님과 떨어지는게 싫어서 학교 제안을 거절했지,(난 그때만해도 다시 축구를 전문적으로 시작 할 수 있을 기회가 있는지 알았어)


근데 중학교 생활하면서 점차 전문적인 축구와 멀어지더라 난 내 성격이 남들과는 다르고 혼자 유별나게 튀는걸 좋아하거든 특별한걸 좋아하고 

그래서 중학교생활하면서 아역배우 그만둔것도 후회되고 축잘알이여서 축구선수가 안되면 스포츠아나운서나 전력분석가 쪽으로 가야지 생각하면서 마음 한편에 축구선수라는 꿈을 손놓지 못하였어 


그래서 고등학교를 전문 축구부가 있는 곳으로 갔거든 (김문환,박종진,류승우가 졸업한 학교)왜냐면 체육특기생으론 입학을 못해도 축구를 하면서 눈에 띄면 축구부 제안이 오지않을까라는 생각에 난 고등학교에 입학했어


그러다가 어머니가 학교운영위원회셔서 교장선생님께서 내가 어떤앤지 한번 보실려고 부르셔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장래희망에 대한 얘기를 했지 그러면서 어렸을때 축구부 제안을 날린게 너무 후회가 되서 여기왔다고 하니까


교장선생님께서 축구부 인원이 남으면 한번 연락준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별 기대 안하고 있다가 오늘 연락이온거야 

들어갈 의사가 있으면 테스트봐서 통과되면 교육청에 등록하고

기숙생활 한다고 그래서 부모님이랑 상의하고 오라더라


그래서 그게 난 너무 고민이야 솔직히 난 축구선수라는걸 너무 하고 싶어


근데 난 중학교3년동안 엘리트교육을 안받았는데 지금 애들보다 실력도 당연히 뒤쳐질꺼고 포지션은 센터백인데 피지컬도 좋은편이 아니야 170에 67kg에다가 50m 달리기도 8.1초 대에다가 체력도 좋은편이 아니거든 


내 장점은 라인컨트롤,킥,빌드업,태클 이런거거든 근데 단점이 신체조건도 안좋고 달리기도 느리고 체력도 안좋아서 약간 울팀으로 치면 키작아서 공중볼 못따는 조성진?


그런 스타일에다가 축구부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 한달에 110만원씩 내고 그래서 부모님하테도 죄송스럽고 괜히 돈만버리면 어떡하고... 그래서 진짜 너무 고민이야 이게 내 인생 마지막 기회일텐데... 아직 이 소식을 부모님은 모르고계셔 어떡하면 좋을까 정말 너무너무 고민된다 형들의 얘기를 듣고싶어 


친구들하테 말하니까 하고싶은거 하라는 애들도 있고,돈만 버리는거라고 공부 하라는애들도 있고


근데 공부하라는애들은 축구를 했다가 접은애들도 좀 있어


닌 진짜 어떡하면 좋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ㅜㅜ

킹갓매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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