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경기 간략평

경기력이야 선발/서브 할거없이 모두 좋아서 딱히 할말은 없고

1. 원희옹 은퇴식관련

- 사인회 공지 좀 미리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

사람 많이 몰리는걸 고려한건지 뭔지는 모르겠다만 이건 좀 배신감 들었음.

- 선수들 입장할때 입었던 원희옹 은퇴식 티셔츠가 이쁘더라

곽대장때 처럼 팔아줬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아직도 블포 컨테이너 박스에 전시되어있는 곽대장 은퇴 티셔츠를 보며 이건 이해하기로 함.

- 알다시피 경기 시작 전에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2중대 애들이 그래도 조용히 하고 박수 쳐주면서 호응을 해주는 모습이 좋았음. 잠시 원희옹이 인천에 몸 담았던적이 있나 생각해볼 정도로

2. 경기 응원

- 연간석 자리가 WS (W 자유석)인지라 위치 상 2중대 섭팅이 더 크게 들렸음. 물론 그래도 우리 섭팅이 아예 안들렸다는건 아니고

- 2중대 애들 끽해야 100명정도 왔을까? 그런데 역시 소수정예라는 닉네임답게 90분 내내 끊임없이 섭팅하더라. 귀에 남은 곡은 없지만 뭐 (근데 타가트 쐐기골 넣을땐 입다물ㅋㅋㅋ)

3. 워스트

- 날씨, 개추웠음. 아니 이게 어딜봐서 4월로 넘어가는 3월의 날씨인가? ㄹㅇ 축구보면서 춥다는 소리를 100번 넘게 했을것임.

4. 먹거리

- 오늘은 언제 사라질지 모를 왕갈비통닭을 먹어봤음. 한정판은 챙길수있을때 챙겨놔야지.

- 별로임. 빠이 짜이찌엔.

- 역시 오늘같은날은 컵라면이 짱이시다 치킨만 아녔어도 사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