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경기 선발선수들 직관 리뷰

노동건: 전반 한 번의 킥 미스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 특히 후반전 마지막 즈음 나온 1:1 슈퍼세이브가 팀을 살렸다고 생각.

홍철: 국가대표 클래스를 보여줌. 후반에 보여준 오버래핑과 공격력은 정말 리그 탑급

조성진: 구자룡이 못하는 빌드업 도맡아 하느라 고생 많았음.. 갠적으로 무난했다고 생각

구자룡: 오늘 축구를 처음 본 축알못 친구가 극찬할만큼 눈에 띄었음. 몸을 던져서 수비하는 모습 그리고 구자룡 다운 공중장악..! 무고사를 그냥 묶어버림.

신세계: 전반전에는 수비적인 모습에서 아쉬웠지만 후반 오른쪽애서 종횡무진함. 솔직히 구대영 보다가 신세계 나오니 속이 시원할 지경..

최성근: 언성히어로라는 닉네임이 아깝지 않은 활약. 오늘 보여준 커팅과 패싱은 이전 3경기에서의 중원이 생각 안날정도.

김종우: 그 동안에도 계속 느꼈던거지만 볼을 정말 예쁘게 관리하는 능력이 있음. 터치하나, 몸동작 하나로 개천을 녹여버림. 넓은 시야도 좋았지만 왜 이리 유리몸인걸까..

염기훈: 후반에 오랜만에 본 염갓의 폭풍질주가 인상적이였음 피케이 골과 타갓의 득점을 도운 그 왼발은 국보급임.

한의권: 서정진 이후로 오랜만에 윙에서 개인기로 흔들어주는 모습이 너무너무 속 시원했음. 이번시즌 좋은 활약이 예상됨.

전세진: 난 이 어린선수가 정말 크게 될 싹이라는걸 오늘 경기에서 느꼈음. 오늘 공격 쪽에서는 포인트가 없을 뿐 사실상 기회에 가장 많이 관여한건 전세진이라는 생각. 턴해줘서 고맙다...

타갓: 골캠새 잘맡는 스트라이커.. 진짜 최고 경기 이후 나온 애덤 타가트 콜의 데시벨이 오늘 어땠는지 모든걸 다 증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