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산토스상 작년에 안한이유 & 재작년에 한 이유

작년에 안한이유 = 줄 선수가 마땅찮았고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시상을 한다고 해도 그리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같지 않았음.

재작년에 한 이유 = 요즘 재작년에 우리 수블미에서 팬 일동으로 보낸 트로피가 무슨 완장질의 시작이였다던지 하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서 그냥 한마디 함.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음. 일단 시상받는 선수는 산토스 한명밖에 생각이 안났고, 산토스 한국에 언제 돌아오느냐고 구단 직원에게 여쭈니 귀국 일정이 없다고 해서 그이야기를 듣고 3일 안에 모든걸 다 마쳤음. 생업중에 나와 손발 맞춰준 몇몇 분들 고생 정말 많았던 몇일이였음. 근데 이게 내가 무슨 완장질? 그 당일날로 돌아가보자. 오셨던분들은 알겠지만 내가 그런 리딩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라 타 소모임 대표에게 그 모든걸 맡겼고, 트로피 전달만 내가했고 시상까지 모두 다른사람들이 다 알아서 진행해줌. 그리고 그날 시상식에 많은 사람들이 산토스 이삿짐 30킬로그람으로 재 분배해서 포장하는걸 도와줘서 산토스는 제시간에 비행기를 탈수있었음 그에 자부심 느끼는 사람들에게 모욕감 주는 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네. 앞으로 시상에 일절 관여 안하되 자리만 만들어 줄테니... 이런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음. 

완장질은 니네꺼에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