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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상식의 범주란 뭘까??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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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편드는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상식의 범주를 생각한다면 

어디까지나 그 인간이 가진 지식의 한계를 말할수밖에 없음.

예를 들어서 우리같은 수원팬들이 고종수가 수원 출신이라는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지만 일반인들은 고종수란 사람은 누구인가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있지.

다만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기초사실에 대해서 소수가 모를 경우, 소수들은 에 그게 그게 아니었구나하고 충격을 받고 다수들은 이런 소수들도 존재하는구나하고 양쪽이 충격을 받는 경우가 있지.

다만 큰 문제가 안되는 이유는 그러한 지식의 불균형이 사회적 갈등으로 치달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임.

어디까지나 각 개인의 기준과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모든것을 터놓고 다루지 않는 이상은 어떤 사람이 어떤 사실을 잘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는것을 모름....

인간의 한계가 이런거임 

즉 '인간은 자기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름.' 

알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던가  

공부를 게을리했다고 하기엔 

각자의 직업 방향과 꿈이 다르기 때문에 상식의 체계가 달라짐 

흔히 말하는 필수상식이란건 인간이 사회를 살면서 타자에게 피해와 아픔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을 학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타자에게 피해와 아픔을 주지않는다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으면 그게 필수 상식이고 

배우면 좋겠지만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지식들도 있는데 그건 필수가 아닌 선택임 

우리는 제도화된 교육체계에서 배워나가기 때문에 년의 9년의무교육기간과 추가적인 7년의 선택교육기간을 치룸 

이러한 사정탓에 그걸 모르다니 말이 되는가 진지하게 충격을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무적으로 가르친다고 사람이 모든걸  다 흡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예를 들어서 체육을 잘하는 학생이 수학 영어도 잘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미술을 잘하는 학생이 음악, 문학도 잘하는 경우는 드물지 

가끔 나오는 그런 재능있는 학생들을 우리는 영재나 천재라 부르는 것이고 그 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때문에 결론은 뭐냐 

누구 편을 드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저 상식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생각해보자는 것임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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