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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영국 섬나라 논란을 보면서 느낀 점

몽이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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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이 원래는 여초카페에서 시작해서 퍼진걸로 기억을 해

처음에는 보면서 그것도 모르는 바보가 있나 했지.


그런데 오늘 수블미에도 글이 올라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드네.


그 생각의 시작은 

'과연 영국 사람들 중 몇이나 우리나라가 어디있는지, 반도인지 알까' 라는 질문이었어.


많이들 예상하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모를거야.


누군가는 이부분이 대해 이렇게 반론을 제기할거야,

'세계사는 한국에서 다들배우는거고, 세계사에서 영국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모를수 없다'

'반면 한국은 세계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모를수도 있다'


그런데 재밌게도 그들이 배우는 세계사에서 한국은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해,

한국전쟁 때문에.


그런 세계사를 배운 영국 사람들 중에도(거기는 고등학교 때 부터 과목을 3개에서 많게는 6개까지 본인이 선택함)

분명 한국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거거든.


그래서 나는 굳이 혹시라도 주위 사람들 중에 영국이 섬나라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도 놀라긴 하겠지만 그냥 넘어가려고.

죽고 살 일도 아닌데.


그 애들도 우리가 어디있는지 모르는데 왜 우리는 영국이 어디있고 섬나라이고 연방제로 이루어진 나라라는걸 기본 상식인 마냥 치부를 해야해?

당혹 스럽긴 해도 욕 먹을 일은 아닌듯.


하지만 수원팬이라면서 염기훈 번호도 모른다고 하면 그건 욕 먹어 마땅한 일이다.


몽이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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