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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예견된 재앙이었지

풋볼제너럴킹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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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 감독 선임의 적기는 작년 상주전이었다.


딱 이병근이 2대1로 잡고 약간의 기세를 탄 상태에서

새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넣어줘야 했음.


근데 ㅈ런트 ㅅㄲ들 즈그들 정치질 때문에 세오를 다시 데려오는 촌극을 보여줌


솔직히 선수들이나 코치들이나 이거 보면서 얼마나 어이 없었겠냐ㅋㅋ


그나마 이 구단의 상징이었던 분이니 내색 안하고 넘어간거지


그래 백번 양보해서 세오가 다시 오는 것에 당위성이 있었다고 치고, 계약기간도 잔여계약기간만 채워놓는다고 치자


그럼 그 동안 감독을 찾았어야지


다른 팀들 12월에 선수쇼핑 즐기는 순간에도


지들끼리 정치질에 감독 안찾고 쳐놀았음


오히려 팀의 척추들을 들어다 팔았지. 김종민, 곽광선과 안 쓰는 유스들 처분까지는 좋았는데 가뜩이나 포스트 담당할 선수도 없는 팀에서 박기동을 팔고, 쓸어담아 줄 미드필더 두명을 한꺼번에 내보냄ㅋㅋㅋ


우측 수비는? 뎁스가 궤멸 수준인데 언급조차 안되더라


결국 12월 말이 되고서야 데려 온 감독은 또 초짜네?


이제 그 담에는 영입을 똑디 할 줄 알았다.


언제나 그렇듯 단장놈이랑 대표이사놈 싸우다가


이적시장 골든 타임 다 놓지고


데려온 것은 2부따리들

(ㅅㅂ 이때 2부 알짜들이라도 데려오자고 글썼는데 흑역사 그 자체네)


그러고 나서는? 국내 선수는 영입 끝났데ㅋㅋ 아쿼라도 제대로 뽑아 오는 줄 알았더니 왠 약쟁이 한명 영입하고


그 와중에 경쟁팀들은 착실한 보강을 끝마쳐 놓고 합을 맞추고 있는데


우린 전훈 갔다 와서야 아쿼에 2부따리 우측 수비수 한명 들어왔다.


그리고는? 미드필더 죄다 줄부상인데 김준형을 임대까지 보냈지ㅋㅋㅋㅋ


울산전에서 김도훈이 만들어 준 착시에 그동안의 우려를 잠시 잊고 회로 돌렸던 내가 ㄷㅅ이지


딱 그 중요한 시기에 즈그들끼리의 정치질만 없었어도 이 지경까지 안왔을 거다.


그리고 우린 또다른 골든 타임도 놓쳤어


삼성이 우리에게 제시한 마지막 자생기반 구축의 시간이 올해였음ㅋㅋㅋ


이 상황에서 내년에 스폰이나 제대로 붙겠냐.


고철보다 더 거지팀 되는 일만 남은거지

풋볼제너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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