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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냥 생각나서 아무거나 써보기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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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 후기의 AS라고 해야하나

많은 분들의 추천과 댓글 감사드리고, 댓글의 답은 맨정신인 내일 할 생각.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번에 다 담아내질 못함.


- 수원 경기는 행복 축구일 가능성이 높음

여기서 말하는 행복은 제3자가 봤을때임.


그야 말로 여기저기서 공간이 많이 생겨서 치고박고

득점, 실점도 많고 제3자가 볼때는 재미있겠지.

하지만 수원팬이 볼때는 속이 터질듯.


개인적으로 이번 전북전에는 3골 이상 터진다고 예상을 했는데

그 이유는

스탯을 확인해보니 울산전에 우리가 13개의 슈팅을 허용했는데 그중 11개가 유효슈팅이었어.

그러니깐 약 85%정도 유효슈팅을 허용했다는 거지.


이건 일반적인 스탯은 아니거든.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는 스탯이야.


그럼에도 울산은 고작 2골만 기록했어.

수원 입장에서는 허용 슈팅이나 허용 유효슈팅 대비하여 골을 굉장히 적게 먹힌거지.

그래서 다들 김다솔을 칭찬한거고.


ㅇㅋ 좋은데

결정력이 굉장히 좋은 팀들을 만났을땐 어찌 대응할건데 라는 의문이 생기는거지.

이러한 면에서 상성상 안좋은게 전북 맞잖아.ㅋㅋ


어제 나온 선수들 말고도

아드리아노, 티아고, 그 외의 선수들 대부분 리그 득점왕 수준이잖아.


11번 기회에서 2골만 넣을거란 생각이 안들더라고.

우리야 잘해야 1골 넣을 것 같았고.


향후에도 비슷한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알다시피 나는 경기 기록을 꾸준히 하는 편인데 아마도 기존의 스탯과 이임생 감독의 스탯을 비교할거야.

그러면 알겠지. 어떤 부분에선 장점이 있었고 어느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 바그닝요는 진짜 교체 대상인가?

결론적인 내 생각은 Yes!


어제 경기를 보면서 확실한건

바기가 임상협과 한의권보단 나은 자원인건 확실함.


볼 터치 횟수만 해도 바기가 후반에 들어가서 볼 터치한 숫자를 생각할때

임상협이나 한의권 대비해서 훨씬 많은것을 알 수 있음.

그만큼 기회창출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건 이견이 없다고 봄.


그런데 우리가 바라는건 그정도가 아니라는게 걸림.

우리가 원하는건 리그를 정복 할 수 있는 역대급 공격수를 원함.


그러니깐 샤샤나 조나탄,,

좋게 봐서 에두나 나드손 급이 필요하다는 것임.


이러한 선수들은 경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음.

그런데 바기에겐 이러한 면이 없어.


그러니깐 롤플레이어는 가능한데 스페셜 플레이어가 안돼.


내글을 꾸준히 읽어본 본이라면 알겠지만 나는 승리에 대한 선수의 기여도를 산출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정확하게 산출은 안되지만 어쨌든 수비보단 공격이 더 승리 기여도가 높다는걸 알게 되었어.


특히나 전방에서 골을 넣어줄 수 있는 크랙형들이 이러한 기여도가 더 높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바기는 크랙에서 너무 거리가 먼 스타일이야.


소위 이야기하는 맨유의 박지성 스타일이지.

하지만 주변 선수들이 탑급이 아니고 자기가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왔을땐 박지성 처럼 이끌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딪혀.


상기의 이유로 좋은 선수가 있다면 바기를 내보내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것 만이 

그나마 우리가 반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봐.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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