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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비추각오하고 진짜 난 자존심때문에 매북 잘한거 인정하긴 싫지만 어제 이후로 진짜 잘한다고 생각됨

킹갓매곽구
770 18

솔직히 자존심때문에 매북 잘하는거 인정 전혀 안했음

난 어디가서도 수원팬이라고 말하고,

친구들하테 K리그 얘기할때


전북은 축구팀이 아니라고,쓰레기집단이라고 설명하고 수원이 가장 대단한팀이다 이렇게 말하고 다녔는데 진짜 어제 난 여태까지 느껴본적 없던 치욕감과 자존심이 상했음 정말로.


내가 젤 싫어하고 혐오하던 팀이 내가 사랑하는팀 갖고 노는거 보니까 우리팀엔 진짜 아무것도 안남았구나,그냥 옛추억에 빠져서 언젠간 우승하겠지 하는 나를 포함한 8000명만 남았구나 생각됐음.


프런트는 야망도 없고,비전도 없고,시즌권 현장수령 할려고 줄섰는데 한참 뒤에야 자유석시즌권자는 다른데로 줄 서세요 이러는거 보고 진짜 개막전 기분좋게 갈려도 잡쳤음.


경기에선 뭐 할말도 없고,솔직히 난 어제 경기보고 이 사랑에 후회가 됨 매년 50만원씩 유니폼,시즌권 사고 이거 8년 안샀으면 400은 모았겠지 이런 생각들고 


나 죽기전까진 우승 할 수 있을까 이런생각도 들고,우리가 500억정도 투자하지않는이상 매북은 못따라잡겠다..감독이 아무리 졷븅신이여도 선수들끼리 다해먹을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도 들고


그냥 성인이 고등학생들 갖고 논거 같았음 진짜 우리는 유스 키워서 우승 못한다는거 절실히 느낌.

투자 아니면 답없다고,전포지션이 국대출신,현 국대인 애들 상대로 이길수가 없음 진짜.


난 진짜 솔직히 어제 이후로 전북 부럽다 이런생각도 들었음.

아무리 졷찐따 같은 유니폼에 황금패치 달려있으니까 달라보이더라 그냥 어제 경긴 내 인생 최악의 경기였어..


형들도 고생많았어 잘 추스르자 ㅅㅂ


킹갓매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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