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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제발

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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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농 나는 오늘 직관갔던 빅세권주민이옹

사실 오늘 직관 결정은 홈 개막전 매북 울산전 바뀐 팀컬러에 건 기대감

이런것들 때문이었옹

물론 승리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지

우린 매북처럼 국대급 선수를 사지 않았고 콜업을 주로 했으니까

일단 빅버드 도착하자마자 사람이 많았고 정말 오래간만에 행복했어

수원 축구를 볼수있단 생각에 흥분도 했고

사실 그게 다였옹 경기 결과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팀 내 연고지 내가 사랑하는 팀의 경기를 내 두 눈으로 드디어 보게 되는 날이니까

실제로 경기가 끝나고도 짜증나지 않았어

김태환이 많이 실수하긴했지만 악착같이 뛰고 마지막엔 울고 하는 모습에 오히려 웃음짓게 되고 감동받았었거든

그렇게 집에 와서 쉬고있는데 태업이니 불화이니 대패보다 더 짜증나더라

와 이러다 정말 강등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내가 사랑하는 팀의 몰락을 지켜보는게 너무 가슴이 아파지기 시작했어

잠도 안올정도야.....

난 실력적으로 그래 강등 당해도 괜찮아 

근데 태업이라던가 불화는 도저히 참지 못하겠어

원스피릿 난 이거 하나면 충분해

수원을 위해 싸우고 수원을 위해 승리해주면 좋겠어

서로 세력 싸움이나 파벌싸움은 중요하지 않다고...

우린 수원이라는 이름아래에 소속되어있는 사람들이고 수원이라는 두 글자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역시나 수원이라는 문구가 조롱거리가 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어 선수들이


아뮤튼 난 선수들이 진심을 다해 수원을 위해 뛰어주고 웃어주었으면 좋겠어...



선수들이 우리 마음을 알수있게 임팩트있는 문구를 정해보자 이대로 지켜볼순없잖아ㅠㅠ

챔군
3 Lv. 1122/14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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