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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선수역사] 파벨 바데아(Pavel Badea, 1996~1998)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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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원을 거쳐간 선수들에 대해 글을 쏴보고자 한다.
구단역사에 쓰려니 그건 좀 뭐한 감이 있어서 커뮤니티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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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데아의 플레이를 본적은 없다.
축구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봐와서 2000년 아래의 선수들은 잘 모름.
허나 아직도 수원팬들에게 회고되는 선수고 이야기도 많기에 중요한 선수라 생각되어 써보고자 함
파벨 바데아를 기억하는 노땅아재들은 댓글로 추가적인 이야기를 풀어보기 바람

1995년 수원이 창단되고 96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에 참가하게되지. 당시 수원은 애틀랜타 올대 출신들을 비롯하여 파격적인 선수영입을 하게 된다. 파벨 바데아도 그 중 하나였지.
당시로서는 꽤 많은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되었는데 연봉이 11만달러였다고... 지금 1억 연봉이 당시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노땅아재들도 잘 알겠지.
사실 재미있는 것은 영입과정에서 바데아는 원래 전남에 가게되어 있었지. 오늘날 에두같이 거지선언문등으로 초췌해진 수원이지만 96년의 수원은 폭풍처럼 스카웃을 해갔다.
당시 전남은 포르투갈에서 바데아를 테스트하고 있었는데 수원이 포르투갈로 전지훈련을 오게 된거...
하필이면 김호 감독이 바데아를 보게 되었고 수원은 재빨리 하이 재킹을 해간다.
이에 전남측은 방방 뛰면서 수원측에 대해 제소하겠다고 분노했지만 어떻하겠냐. 결국 수원이 바데아를 얻었지. 왜냐면 수원이 전남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내걸었거든. 약 60만달러정도라..
창단멤버로 그것도 외국인 선수로 뛰게 된 바데아는 그해 32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어
다음영상은 파벨 바데아가 뛰던 당시의 자료야.
98년 경기모습
https://youtu.be/CvWEgQJMecM


[신토불이 용병 바데아]
https://youtu.be/C7HyOL1HUQ4


굉장히 인성 좋은 듯. 김치 우걱우걱 씹어먹는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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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프
18 Lv. 30328/324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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